[오늘의 주요뉴스]北, 유엔서 ‘핵보유국’ 유지 입장 밝혀북한이 유엔에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표명했다. 유엔 북한대표부 소속 김인철 서기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전 담당)에서 “제국주의자들의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우리는 현재 핵보유국의 지위를 포기하거나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서기관은 최근 북한이 핵무력 고도화 정책을 헌법에 명시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한국대표부의 김성훈 참사관은 “북한은 수십 년간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집착
15일 조선중앙통신은 “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이 1월 14일 저녁 수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열병식에 참석했다”면서 신형 추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비롯한 전략·전술무기를 공개하며 핵무장력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닷새 앞둔 시점에서 치뤄진 이번 열병식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개량형이 등장 했지만, 최근 열병식에서 줄곧 등장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동원되지 않은 등, 일각에서는 향후 북미관계를 고려해 수위 조절을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지난 7월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유럽연합(EU) 관계자들을 만나 대북 협상 상황을 설명하고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그리고 비건 대표와 회동한 엑셀 케네스 벨기에 다자외교국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비핵화를 위한 그의 노력과 지역 안정 증진을 위한 미국, EU, 벨기에의 역할을 논의했다. 벨기에의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 책임과 관련한 논의도 포함됐다”고 밝혔다.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이란(Comprehensive nuclear
[시선뉴스 박진아, 김아련 / 디자인 이연선]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노딜(No deal)’로 마무리 되면서 핵심 쟁점인 대북제재 해제 범위를 놓고 북·미 간 공방이 가열됐다. 북한이 요구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주요 5건은 미국 입장에서 볼 때 사실상 전면적인 제재 해제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노이 담판이 결렬되면서 남북 관계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주요 쟁점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고 앞으로의 전망과 우리정부의 역할을 살펴보자.■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미국 측 평가 및 설명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2019년 2월 마지막 주, 한 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김정은 베트남 방문북한 최고지도자로서는 55년만에 베트남에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월 1일부터 2일까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을 공식 친선 방문하게 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북미회담 이후 김 위원장은 곧바로 북한으로 귀환하지 않고 베트남 공식방문을 통해 친선관계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은 북미정상회담 후 베트남 공식방문 [시선만평])2.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이호 / 일러스트-김미양)핵 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의 군사적 갈등이 극에 치닫고 있습니다. 이들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에서 인도가 파키스탄을 공습한 다음날 파키스탄이 인도 항공기를 격추하고 지상에 폭탄을 투하하는 등 공격을 감행했습니다.핵무기 보유국들이 이틀 연속 공습을 주고받은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 세계인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베트남에서는 북미정상회담으로 세계 평화의 전초를 마련하고 있는데 다른 한 곳에서는 전쟁의 불씨가 일
[시선뉴스 한성현 / 구성 : 심재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오늘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주최로 ‘2019년 외교정책, 과제와 전망’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으로 인해 그에 대한 해석과 국제 정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늘 국회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송영길 의원을 통해 그에 대한 입장을 들어 볼 수 있었는데요. 이슈체크에서 살펴보겠습니다.어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김정은 북
[시선뉴스 이호] 현재 미국과 중국은 자국의 이익과 기업 보호를 위해 힘겨루기를 하며 무역전쟁도 불사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지난 1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렸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90일간의 무역 전쟁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그런 훈훈한 기운은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1일 캐나다의 한 공항에서 한 중국 여성이 미국 정부의 요청에 의해 현지 경찰에 체포되었기 때문이다. 체포된 여성은 중국의 급부상하는 IT분야를 대표하는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의 창업자 런정페이(任正非·74)의 딸이자 최고재무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13일 수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北, 안보리 새 대북제제 결의안 “전면 배격”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지속 의지 표명 북한이 6차 핵실험에 대응해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해 "전면 배격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오늘 ‘외무성 보도’를 통해 이번 결의에 대한 반발과 함께, 미국과 대등한 핵보유국 지위에서 협상하기 위한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차 표명했습니다.
[시선뉴스 한성현] 5월 9일 월요일의 기분 좋은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1. 북한 결정서 채택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7차 노동당 대회에서 '북한의 핵보유국 명시'와 ‘김정은을 최고 직위로 추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김정은 제1비서는 “세계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한다”고 언급하는 동시에
[시선뉴스] 김정은이 7차 노동당 대회에서 세계 비핵화를 언급했다.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는 7차 노동당 대회 당 중앙위 사업총화보고에서 핵 경제 병진 노선을 견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김정은 제1비서는 “조선노동당은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따라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키는데 대한 전략적 노선을 제시하고 그 관철을 위하여 적극
[시선뉴스 심재민] 2016년 새해의 설렘이 채 가기도 전에 한반도를 싸늘한 긴장감으로 몰아넣은 북한의 4차 핵실험. 북한은 성공적 ‘수소 폭탄’ 시험이었고 그로서 확고한 핵보유국이 됐다고 자축하고 나섰지만 우리 정부와 국제 사회는 한반도를 넘어 국제적 안보를 뒤흔드는 그들의 행태에 강력히 규탄한다며 제재를 가하겠다고 나섰다.이런 북한에 대한 제재의 일환으
[시선뉴스 심재민] 2016년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기원했던 축복과 평화의 소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북한이 어제(6일) 중대 발표에서 ‘수소폭탄’실험에 성공했다며 ‘수소탄 까지 보유한 확고한 핵보유국 지위’을 자축하고 나섰다.지난 1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에는 북핵에 대한 내용이 없었기에, 이번 기습 실험은 남한 뿐 아니
[시선뉴스 한성현] 안녕하십니까. 1월6일 수요일 기분 좋은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북한, “수소폭탄 실험 성공 확고한 핵보유국” 주장오늘 오전 북한의 핵시설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이 오늘 오후 12시30분 특별중대발표을 통해 “김정은 제1위원장이 수소탄 실험을 최초로
[시선뉴스] 미국의 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인 수잔 라이스가 미국은 물론 중국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조지워싱턴대에서 진행된 연설을 통해 "중국과 미국이 한반도에서 완벽한 비핵화 검증을 요구하는 데 뜻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라이스 보좌관은 미국과 중국
[시선뉴스 김광웅] 몇달전 북한은 '당의 유일사상체계 확립을 위한 10대 원칙'을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 확립의 10대 원칙'으로 개정했다. 이는 3대 세습정권을 이어오고 있는 북한의 세습과정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당의 유일적 영도체계 확립의 10대 원칙'개정에 어떤 내용들이 담겨져 있는지, 학생들과 주민들에게는 어떻게 교육을 하는지 등에
[시선뉴스 박진아] 박근혜 대통령의‘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국민간의, 남북간의 신뢰도 중요하지만 외교적 신뢰도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과거 ‘세계 속의 한반도’라 불리던 한반도는 이제 ‘한반도 속의 세계’라고 할 정도로 국제적 관심이 뜨겁다. 이에 통일정책의 패러다임 역시 바꾸어야 할 시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으로 진행되는 [특별기획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바로알기Ⅳ- 특별기획 시선Times [시선뉴스 김범준] 5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시선뉴스 단독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바로알기 프로젝트!북한의 자신들의 헌법에 핵보유를 명시하고, 핵보유 법령을 만들어 핵보유국 지위를 영구화 하기 위한 시도들을 계속해 왔다. 이런 상황들로 일각에서는 추가 핵실험을 할 개연성이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시
[시선뉴스 김광웅] 북한은 지난 3월 31일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켜 나가겠다는 노선을 채택했다. 김정은은 전원회의 보고에서 전쟁억지력을 포기했다가 침략 당한 발칸반도와 중동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경제·핵무력 건설의 병진은 ‘조성된 정세의 필수적 요구’이자 ‘혁명발전의 합법칙적 요구’라고 주장하였다.
[시선뉴스 김광웅] 최근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 특사인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이 중국방문에서 행한 협상과 대화의 발언에 대하여 국제사회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룡해에 따르면 그는 북-중 관계 개선과 공고화 그리고 양국 간의 발전을 위하여 중국에 왔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은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 평화로운 외부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중국의 의견을 받아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