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北, 유엔서 ‘핵보유국’ 유지 입장 밝혀
북한이 유엔에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표명했다. 유엔 북한대표부 소속 김인철 서기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전 담당)에서 “제국주의자들의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우리는 현재 핵보유국의 지위를 포기하거나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서기관은 최근 북한이 핵무력 고도화 정책을 헌법에 명시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한국대표부의 김성훈 참사관은 “북한은 수십 년간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고 있고, 전례 없는 도발 행위를 이어 나가고 있다”라며 “북한의 행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말했다.
집회 관련 법률 개정... 이제 ‘대통령실 앞 집회 금지 가능’
앞으로 용산 대통령실 앞 이태원로에서 경찰이 교통 소통을 이유로 집회·시위를 금지할 수 있게 된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이 이날 공포·시행됐다. 개정 시행령은 집시법 제12조에 따라 관할 경찰서장이 교통 소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집회·시위를 금지하거나 교통질서 유지를 위한 조건을 붙여 제한할 수 있는 주요 도시의 ‘주요 도로’에 용산 대통령실과 관저를 둘러싼 이태원로와 서빙고로 등 11개 도로를 추가했다.
지난해 급발진 의심 사망 도현이 음성 공개
지난해 12월 강릉에서 이도현(사망 당시 12세) 군이 숨진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의 책임 소재를 둘러싼 민사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사고기록장치(EDR) 감정에 이어 블랙박스 영상 음향분석 감정에서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상반되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감정에 따르면 사고 차량의 가속이 ‘정상 상태에서의 가속’이라고 보기 어렵다. 또한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도현 군의 마지막 음성도 관찰됐다. 감정인이 녹취록 전체를 미세 구간별로 반복하며 정밀 분석한 결과 도현 군은 모닝 차량과 부딪치기 전 비교적 차분하고 침착한 말투로 “부닥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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