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한 자세나 구부정한 허리, 다리를 꼬는 습관 등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새 잘못된 자세로 생활하곤 한다. 당장은 이러한 자세가 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대로 내버려 두다가는 오히려 몸에 무리를 주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한 경우 허리 디스크나 척추측만증 등 질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따라서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가 습관으로 자리 잡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스스로 잘못된 자세를 자각하고 바로잡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어느 부분이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땐 전문가의 도움을 받
일상에서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도자기를 사용한다. 식사를 위해 음식을 담아내는 그릇부터 물을 마시기 위해 집어 드는 머그잔까지 일상 곳곳에 도자기가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도자기를 고를 때 사람들은 가장 먼저 디자인을 보곤 한다. 어떤 색감의 그림과 무늬가 들어갔느냐에 따라 도자기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이렇게 도자기에 그림을 담는 과정이 바로 ‘도자기페인팅’이다. 도자기페인팅의 주재료인 초벌 기물과 안료는 그 질감부터 색감까지 도화지와 물감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한 번 그리고 나면 전시용으로 그치지 않고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윤수 pro] 1960년대 치즈라는 음식도 잘 알지 못하고 기술도 없던 상황에서 임실 지역을 살리기 위해 치즈 산업을 일궈낸 한 벨기에 출신의 선교사 신부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세스테벤스 디디에, 지정환 신부입니다.1931년 벨기에에서 출생한 지정환 신부는 열 살 때, 예수회 사제관에서 순교자들의 사진을 구경하다 나중에 크면 신부가 돼 외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것이 훗날 지정환 신부가 외방선교신부로 한국에 오게 된 계기입니다. 1950년 루뱅대학에 입학한 지정환 신부는 철학과를 2년 동
‘꽃에게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에 찔려 삐거나 부은 마음 금세 환해지고 선해 지니 봄엔 아무 꽃침이라도 맞고 볼 일.’ 이 글귀는 함민복 시인의 작품 ‘봄꽃’에 등장하는 표현이다. 함 시인은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삔 발목이 낫는 것처럼, 꽃의 부드러움에 찔리면 부어오른 아픈 마음이 낫는다고 말한다.이 표현처럼 꽃은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흔하지만 잊고 있던 꽃을 마주하는 순간, 평범한 하루는 아주 특별한 날로 변한다. 단순히 꽃을 받는 사람에게만 특별한 것은 아니다. 꽃을 선물하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이 기
[시선뉴스 김아련]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청원(청원시작 2020-12-15- 청원마감 2021-01-14)- 스파링 가장한 학교폭력 엄중처벌 청원- 청원인 naver - ***카테고리기타청원내용 전문저희 아들은 학교폭력으로 지금 의식이 없이 중환자실에 누워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2020년 11월28일 아빠와 밖에서 보기로 약속한날
[시선뉴스 김아련] 지난 8일 현대차그룹이 애플과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장 초반 관련 주들이 급락했다. 지난달 8일에는 애플이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에 협력을 제안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당일 현대차(19.42%)를 비롯해 기아(8.41%), 현대모비스(18.06%), 현대위아(21.33%)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애플이 자동차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애플카’로는 현재 자율주행 전기차인 아이카(i-car)가 거론되고 있다. 자동차 애널리스트들
[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1년 2월 12일에는 동해안에 100년 만에 1m가 넘게 폭설이 내렸습니다.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의 거센 눈발로 차량들은 그대로 멈춰 섰고, 도로는 완전히 마비됐습니다.눈덩이에 푹 파묻힌 차량들은 빼내기는커녕, 차를 찾기조차 어려웠습니다. 폭설은 대중교통 수단도 묶어놨습니다. 눈에 덮인 시외버스들이 언제 운행할지 모른 채 그대
[시선뉴스 김아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외부활동이나 교류 등이 줄어들어 가벼운 우울증을 뜻하는 ‘코로나블루’를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이런 우울함 외에도 절망이나 암담함까지 느끼는 코로나블랙까지 겪는 사람들도 생기면서 심리 상담을 받는 경우도 늘어났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첫 번째,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취미생활먼저 집에서 지내는 시간을 활용해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해 정서를 환기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수, 요리,
[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1년 2월 11일에는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동메달리스트인 곽민정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곽민정은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에서 쇼트와 프리스케이팅에서 종합 122.31점을 기록해 윤예지를 제치고 생애 첫 동계 체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44.83점을 얻은 그는 이날 프
[오늘의 주요뉴스]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구간 늘어나설 연휴 하루 전인 10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는 북천안∼천안휴게소 부근 27㎞, 오산∼안성 분기점 부근 9㎞, 옥산 분기점∼옥산 부근 6㎞ 등 총 50㎞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가고 있다. 구리 방향은 계양∼송내, 성남∼성남요금소 부근 등 18㎞ 구간에서 차가 막힌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463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 지방에서 수도
[시선뉴스 김아련] 중국으로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로이터통신은 10일 중국 상무부 발표 자료를 인용해 올해 1월 중국으로 들어온 외국인 직접투자가 작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916억1천만 위안(약 15조7천963억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지난해 대중국 외국인 투자는 1983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중국 상무부는 밝혔다.외국인 직접투자는 은행, 증권, 보험과 같은 금융 부문의 외국인 투자를 제외한 것이다.아울러 중국 상무부는 지난 한 해 대(對)중국 외국인 직접투자
[오늘의 주요뉴스]울산서 IM선교회 관련 2명 연쇄 감염울산에서는 지난달 IM선교회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일가족 3명의 또 다른 가족 2명이 10일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949∼950번 확진자가 됐다. 확진된 일가족 5명은 지난달 17∼2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IM선교회 산하 광주 TCS 국제학교를 방문했다. 시는 신규 확진자들 거주지를 소독했으며, 자가격리 기간 추가 동선이나
[시선뉴스 김아련] 얼마 전 서울 한일병원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인턴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 4일 오후 5시 병원 홈페이지에 인턴 합격자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으나 갑작스럽게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병원 홈페이지의 트래픽 용량 초과로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조민 씨가 합격한 한일병원은 한국전력공사 산하 한전의료재단 소속으로 1961년 서소문동에 현대식 건물을 준공해 종합병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이곳은 현재 1만여평의 부지 위에 158개 병실과 418병상을 운영하고 있으
[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1년 2월 10일에는 한국과 이탈리아가 공동 제작해 세종 문화회관에서 공연했던 뮤지컬 '미션'의 완성도가 떨어져 리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오케스트라는 녹음 반주가 대신했고, 이탈리아 배우들의 어눌한 영어 발음과 가창력에 대해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관객들의 불만이 게시판에 넘쳐나자, 급기야 제작사가 폐쇄하기에 이르렀습
영화 ‘미나리’가 2020년 미국 워싱턴DC 비평가협회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상 61관왕을 기록했다.9일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미나리’는 8일(현지시간) 2020 워싱턴DC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아역배우상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세계 영화협회 및 시상식 수상 기록은 도합 61관왕이 됐다.여우조연상은 영화 속에서 희망을 키워가는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윤여정씨가 받았다.윤여정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등에서 21관왕을 기록했다. 윤여정은 미
[시선뉴스 김아련] 9일 미얀마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경찰은 수도 네피도에서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 해산을 위해 경고 사격을 한 뒤 고무탄을 발사했다.한 목격자는 로이터 통신에 "시위대 방향이 아닌 허공을 향해 경찰이 총기를 발사해 시위대가 도망쳤다"고 말했다.AFP통신 역시 목격자를 인용, "두 차례 경고 사격이 허공을 향해 이뤄진 뒤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고무탄을 발사했다"면서 몇 명이 부상한 것을 봤다고 전했다.로이터 통신도 3명 이상이 머리에 부상을 입어 큰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에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제2도시 만
[오늘의 주요뉴스]국토부-서울시, 2·4 주택 공급대책 추진 협의회 개최국토교통부는 9일 2·4 공급 대책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주택공급 사업추진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주택 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국토부 1차관과 서울시 부시장이 참여하는 주택공급 사업추진 정례협의회를 매달 개최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주택 공급 담당부서의 조직 개편과 기능 보강 등을 통해 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서울역 인근 쪽방촌 공공주택 계획에 토
[오늘의 주요뉴스]인천 한 고등학교서 학생 4명 확진인천시는 9일 19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1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자다. 다른 3명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서구 한 고등학교 학생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 9
[시선뉴스 김아련] 미국의 명문 대학교로 불리는 하버드대에서 한 교수가 위안부가 매춘이었다는 주장의 논문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슈체크에서 Q&A로 자세히 알아보자.Q. 하버드대에 실린 논문 내용은 무엇인가?A.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는 논문 '태평양 전쟁에서 성매매 계약'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계약을 맺고 일하면서 돈을 벌었으며, 원하면 일을 그만둘 수도 있었던 것처럼 주장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여성에게
메디컬 전문 브랜드 올리고(ALLYGO)가 고주파 자극기 ‘올리고365’의 렌탈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올리고 마스터(AllygoMaster. 이하 올마)’ 역량 강화로 렌탈 사후 관리에 주력하겠다고 9일 밝혔다.올마는 본사의 체계적인 전문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받아 고주파와 심부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에게 딱 맞게 건강한 행복을 만드는 프로’ 맞춤 컨설턴트라고 한다.포스트 코로나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에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시대를 맞아 가격 부담없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