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인천 한 고등학교서 학생 4명 확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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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9일 19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1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자다. 다른 3명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서구 한 고등학교 학생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 9명, 부평구 5명, 연수구 3명, 미추홀구 2명으로 집계됐다.

이재갑 노동장관, 택배업계에 과로 방지 합의 이행 당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업계에 택배기사 과로 방지 등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통합물류협회를 방문해 CJ대한통운, 한진, 롯데, 로젠 등 주요 택배사 관계자들과 만나 "분류 지원 인력 6천명을 약속대로 충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줘 대단히 감사하다"며 "사회적 합의 정신에 따라 현장에서 문제없이 충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설 성수기를 맞아 택배기사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가 필요하다며 "대리점과 함께 택배기사의 배송량을 매일 점검하고 업무량 조정, 인력 투입 등 필요한 조치도 빈틈없이 이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 1만명 돌파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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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고용노동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고용보험에 가입한 예술인은 이달 8일 기준으로 1만3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0일 개정 고용보험법 시행으로 예술인도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된 지 두 달 만에 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예술인은 일정 요건을 갖출 경우 일자리를 잃으면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자녀를 낳으면 출산전후급여 수급도 가능하다. 분야별로는 미술(29.1%)이 가장 많았고 이어 방송연예(23.2%), 문학(8.7%), 영화(6.8%), 연극(5.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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