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훈민정음 상주본을 갖고 있다는 배익기(56·고서적 수입판매상) 씨가 문화재청의 서적 회수 강제집행을 막아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이번 판결에 따라 상주본의 법적 소유권자인 국가(문화재청)가 상주본 확보를 위한 강제집행에 나설 명분이 더 커졌지만, 상주본 소재지는 배씨만이 알고 있어 회수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훈민정음 혜례본은 조선 세종 28년(1446) 창제 반포된 훈민정음과 동시에 출간된 한문 해설서로 줄여서 훈민정음이라고도 한다.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에 대한 논란은 약
절도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20대가 출소 12일 만에 다시 절도 행각을 벌여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은 13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20세)에게 이같이 판결했다고 밝혔다.A 씨는 3월 12일 오전 4시 30분께 울산 한 약국 출입문 잠금장치를 풀고 들어가 계산대에서 현금 79만 원을 훔치는 등 총 7차례에 걸쳐 약국과 식당에 침입해 현금 25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출소 후 불과 12일 후 범행했다"면서 피해
검찰이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도 조세형(81)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1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민철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씨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상습적인 절도 전력이 있고 누범기간에 다시 범행했다"라며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서울 광진구, 성동구 일대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조씨가 거주자들이 외출한 틈을 타 담을 넘고 방범창을 통해 주택 안으로 들어가 500만 원 상당의 달
[오늘의 주요뉴스]경기도, 수해대비 아파트 공사현장 안전점검경기도는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장마철 수해 방지 차원에서 아파트 공사현장 19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여 166건에 대해 예방 조치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205개 아파트 건설현장 중에서 공정률 20% 이내에 지하구조물 공사가 진행 중인 1천 가구 이상 단지 5곳, 공사장 인근에 하천·임야·경사지가 있는 14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적사항은 물 저장고(집수정) 및 경사면 보호 불량 8건, 가설 배수로 불량 7건, 토사 붕괴 방지용 임시 흙막이 시설(
[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오늘(7월 10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1. '환각에 시달리다' 아내·딸 살해한 60대 가장 구속영장 – 경남 창원시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아내와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이모(60)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씨는
[시선뉴스 이호] A(40) 씨는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해외에 서버를 두고 필리핀 호텔의 카지노를 생중계하는 방식의 ‘아바타 카지노’ 등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다. 내연녀인 B(36) 씨와 동서 C(34) 씨는 도박사이트 운영 수익금 8억여원과 22억3천여만원을 각각 A 씨로부터 수수한 뒤 국내 조직원 및 투자자에게 분배하고, 가상화폐 거래를 통해 자금을 세탁하는 등 나름 체계적인 조직까지 갖췄다. 그런데 이들의 범죄 행위는 엉뚱한 곳에서 발각되었다. B 씨와 언니, 동생하던 사이인 D(33) 씨는 지난해 8월 B
지난 3월 4일 오전 9시께 인천 미추홀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졸고 있는 틈을 타 120만원 상당의 컴퓨터 본체를 통째로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동작경찰서는 조모(35)씨를 절도·여신전문금융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조씨는 올해 3월 한 달간 서울과 인천 등의 PC방에서 컴퓨터를 몰래 들고나와 팔아넘기고, 주차된 차에서 체크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훔친 컴퓨터를 매물로 올려 70만원에 판 것으로 조사됐다.조씨는 같은 달 20일 서
[오늘의 주요뉴스] 고유정 측 변호인단 5명 일괄 사임계 제출'제주 전남편 살해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의 변호인단이 변호를 맡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 씨 측 변호인단 5명은 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같은 회사 소속이라는 이유로 사건과 관련 없는 동료 변호사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우편을 통해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큰 부담을 무릅쓰고 이 사건 변호를 맡게 됐지만, 지난 4일 고 씨 측의 변호인단 구성이 언론에 보도된 후 회사 사무실과 지인들로부터 많은 전화를 받았고 이로 인한
20대 남성이 국제 테러단체인 IS(이슬람국가)를 추종하고 이른바 '자생적 테러'를 준비한 혐의로 입건돼 군·경의 합동조사를 받고 있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경 합동수사 TF는 최근 테러방지법 위반과 군용물 절도 혐의로 박모(23) 씨를 입건했다.박 씨는 지난 2017년 10월 수도권에 있는 육군 모 부대에 입대해 육군공병학교에서 폭파병 특기교육을 받던 중 군용 폭발물 점화장치를 훔치고, 2016년부터 최근까지 IS 테러 활동 영상과 자료를 수집하거나 관련 자료를 인터넷에 올리는 등 IS 활동을 선전·선동한 혐의
[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오늘(6월 28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1. 운동화와 사랑에 빠진 절도범…열린 문틈으로 15켤레 훔쳐 – 부산광역시부산 남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헬스장 운동화를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33) 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3
[시선뉴스 이호] 지난해 4월 A(22) 씨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 B 씨를 다시 만날 때 B 씨의 휴대폰에 도난방지용 앱을 설치했다.해당 앱을 이용하면 위치를 추적할 수 있고 원격으로 기능의 일부를 수행할 수 있고 전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전송을 하거나 전화를 대신 받는 행위가 가능하다. 이는 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누군가 폰을 악용하는 것을 막고 절도범을 잡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A 씨는 이 앱을 이용해서 B 씨의 휴대폰에 있는 사진과 문자, 전화 등을 몰래 보거나 원격으로 제어하는 등의 사생활 침해
[오늘의 주요뉴스] 막말 논란 전광훈 목사...선관위에 제동'대통령 하야'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예배 설교 중 송영선 전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 발언을 했다가 선거 당국으로부터 제지를 받았다. 그는 지난달에는 설교 도중 김문수 전 경기지사에 대한지지 발언을 했다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은 바 있다. 한 달 사이에 두 차례나 선관위로부터 '설화'로 지적받은 셈이다.'화장에 관심' 립스틱/아이섀도 등 훔친 남학생 붙잡혀광주 북부경찰서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클럽에서 남성을 추행하고 지갑을 가져가려 한 간호장교 김모(23)씨를 강제추행과 절도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김씨는 이날 오전 4시께 강남구 논현동 클럽에서 잃어버린 휴대전화와 군인 신분증을 찾겠다며 A(23)씨와 B(21)씨 등 남성 2명의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어 지갑을 꺼내 가져가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A씨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신고하지 말라며 신체 주요 부분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씨는 술에 취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김씨의 신병을 확보
[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오늘(6월 19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1. 바다보러 가자며 지적장애 친구 주점에 넘기려 한 20대들 – 전남 목포시전남 목포경찰서는 지적장애가 있는 친구를 유흥주점에 취직시켜 돈을 가로채려 한(영리유인) 혐의로 A(23·여)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
[오늘의 주요뉴스] 운전면허 대리시험 방지...얼굴인식 시스템 도입앞으로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할 때 얼굴인식만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하게 된다. 도로교통공단은 인천운전면허시험장에 얼굴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4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얼굴인식 시스템은 응시자의 실제 얼굴과 입력된 사진 정보를 실시간 비교해 간편하고 정확하게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안경이나 모자 착용, 헤어스타일 변화나 화장 여부와 관계없이 인물 검색이 가능하다. 그동안 시험장에선 응시자의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기록된 인적사항, 부착된 사진을
[오늘의 주요뉴스]日작가, 한국인 기질 비하 발언일본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패널로 출연한 작가가 한국인의 기질에 대해 비꼬듯 표현한 것을 두고 인터넷에서 차별적 발언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방송된 간사이TV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가슴 가득 서밋'에서 작가 이와이 시마코(岩井志麻子) 씨가 한국인의 기질에 대해 "손목을 긋겠다는 추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발언은 출연자들이 지난 2월 문희상 국회의장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왕의 사죄 요구를 주제로
검찰이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문화재 거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부 사실인 것으로 보고 손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1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손 의원을 부패방지법,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손 의원이 목포의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해 본인과 지인·재단 등이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미리 매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 의원은 목포시청 관계자에게서 보안자료를 취득한 뒤 이를 토대로 재생사업 구역에 포함된 토지 26필지,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열대과일나무를 우리나라에서도 키울 수 있을까? 물론 장소에 알맞게 재배를 하면서 정성을 들인다면 얼마든지 집에서 키우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열대 과일나무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집에서 키울 수 있는 열대 과일나무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그 조건은 어떻게 될까?먼저 천국의 달콤함과 지옥의 냄새를 가지고 있다는 두리안이다. 두리안은 가시를 뜻하는 말레이시아어 ‘두리’에서 유래했으며 뾰족한 모양이 왕의 왕관을 닮았다고 해서 ‘과일의 왕’으로 불리
[오늘의 주요뉴스] 교회 침입 절도범, 경찰서 인근 배회하다 검거광주 북부경찰서는 교회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강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 25분께 광주 북구의 한 교회 사무실에 침입해, 현금 6만원과 체크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체크카드로는 편의점에서 담배와 먹을거리 등 14만원 상당을 결제했다. 강씨는 절도 범행 때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경찰서 인근을 배회하다 잠복 중인 형사들에게 검거됐다.풍랑주의보 속 영덕 앞바다에 카약 타고 나간 50
[오늘의 주요뉴스] 술 취해 성당서 라이터로 성경책 태운 30대 입건전북 군산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성당에 들어가 성경책을 태운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3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 30분께 군산시 한 성당에 진입, 주머니에 있던 라이터로 성경책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를 목격한 성당 관리인 신고로 출동해 현장에서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당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사건 당일 새벽부터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