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민정] 외국인들이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과거 ‘미녀들의 수다’가 큰 인기를 끌었을 당시에는 젊고 아름다운 외국인 여성들이 티비에 등장했지만, 지금은 훨씬 다양한 모습의 외국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무한도전에서 게스트로 등장했다가 현재 비정상회담에서 가나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샘 오취리, 거침없는 입담으로 방송가를 종횡무진 하고 있는 터키
[시선뉴스 김민정] ‘비만세(fat tax)’란 햄버거, 탄산음료 등의 정크 푸드처럼 비만을 유발하는 식품에 세금을 매겨 해당 식품의 소비를 줄임으로써 궁극적으로 비만율을 줄여나가자는 취지의 세금 정책이다.아직 한국에서 비만세를 시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온라인은 비만세 논란으로 시끄럽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만관리대책위원회 출범 소식이 전해졌기 때
[시선뉴스 김민정] 이겨도 이긴 게 아닌 상황을 가리키는 말, 알고 계시나요?‘피로스의 승리(Pyrrhic Victory)’란 막대한 희생을 치른 승리, 즉 희생이 커서 이겼음에도 진 거나 다름없는 승리를 뜻하는 말입니다.고대 그리스 지방인 에피로스의 왕 피로스(Pyrrhus)는 로마와의 두 번에 걸친 전쟁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 과정에서 수많은
[시선뉴스 김민정] 직장 내 여성차별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승진이나 급여 같은 처우에 있어서의 차별은 물론,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퇴사를 종용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이뿐만 아니다. 남녀 직원이 ‘불륜’이라는 ‘같은 잘못’을 저질러도 여직원에게만 불합리한 처분이 내려지는 경우도 있다.그 예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사위가 남녀 직원 간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
[시선뉴스 김민정] 요즘 젊은 세대들은 ‘한국 드라마(한드)’만 고집하지 않는다. 인터넷을 통해 해외매체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 드라마(일드)’, ‘미국 드라마(미드)’ 등 입맛대로 골라 보는 사람들이 많다.그 중 일드는 어느 정도 우리나라와 정서적인 차이가 있지만 소재가 독특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기 쉬운 편이라 일부 마니아층도 존재하고 있
[시선뉴스 김민정] 최근 영화배우 김부선이 다시금 주목을 받았던 사건, 모두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바로 아파트 난방비 문제와 관련해 아파트 부녀회장과 난투극을 벌인 사건이다.김부선은 그가 거주 중인 아파트의 일부 세대가 몇 년 동안이나 난방비를 한 번도 내지 않았다며 아파트 내 비리를 폭로했고, 단지 내에서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던 중 부녀회장과 폭행시비
[시선뉴스 김민정] 최근 아파트 경비원들에게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대한민국에 여전히 ‘머슴제도’가 존재하는 것 같다. 머슴은 주인이 머슴밥이라도 두둑하게 잘 챙겨줬지만, 아파트 경비원은 주민이 빵을 던져주고 집어 먹으라고 했다고 하니, 머슴은 고사하고 인간적인 대우마저 제대로 해 주지 않는 실정이다.지난 7일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인 강남구 압구정동
[시선뉴스 김민정] 그리운 이들을 닮은 소년이 티비에 등장했다. 바로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군이었다. 아직 중학생인 소년의 얼굴 속에는 국민 배우 최진실, 그녀의 동생 최진영, 그리고 그녀의 남편이었던 조성민의 얼굴도 담겨 있었다.9일 방송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 2부에는 동생의 죽음으로 생의 의미를 잃은 가수 요조가 가족 품을 떠나 희망
[시선뉴스 김민정] 최근 온라인 쇼핑몰의 도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G마켓의 최근 한 달(9월6일∼10월5일)간 도서 판매 증감률 자료를 살펴보면 분야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게는 9%, 많게는 202%까지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서정가제’ 시행을 한 달 앞두고 온라인 서점들이 대대적인 도서 할인판매에 들어갔으며, 소비자들 역시 책
[시선뉴스 김민정] 바야흐로 대학생 수난시대다. 치솟은 등록금은 내려갈 줄을 모르고 회사는 더 나은 스펙을 내놓으라며 아우성이다.대학생들을 괴롭히는 것은 등록금과 스펙 뿐 만이 아니다. 계속 오르기만 하는 물가 때문에 생활비를 감당하기 힘든 학생들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지방 출신의 학생들에게 주거비는 감당하기 힘든 무게로 다가온다.한국청소년정책연
[시선뉴스 김민정] 지금 연예계에서 가장 파란만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 아마 배우 차승원이 아닐까 싶다. 작년에는 아들 차노아의 대마초 흡연혐의와 성폭행 혐의로 구설에 오르내리더니, 이번에는 그 차노아가 차승원의 아들이 아니라는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7월 A씨가 자신이 차노아의 친부라고 주장하며 차승원과 부인을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
[시선뉴스 김민정] 오는 14일 서울 석촌호수에 집채만한 오리가 등장할 예정이다. 물론 실제 오리가 아닌 오리 인형을 거대화 시킨 것으로 정확한 명칭은 ‘러버덕(Rubber Duck)’이다.‘러버덕’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최대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
[시선뉴스 김민정] 안될 것을 알면서도 될 것 같다는 희망을 줘서 상대방을 끊임없이 고문 하는 것을 ‘희망고문’이라 한다.애초에 희망을 주지 않으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깔끔하게 물러날 수 있지만, 약간의 희망을 미끼로 어떻게든 절망을 벗어나려 애쓰는 인간의 마음을 이용하는 고문 중의 고문이다.26살의 계약직 여직원이 무려 2년 동안이나 “정규직으로 전환해주
[시선뉴스 김민정] 매해 수능시험일 마다 화제가 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최고령 응시생’이다. 작년에는 77세 이선례 할머니의 아름다운 도전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렇게 만학도들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그들의 나이를 잊은 열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귀감이 되기 때문이다.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충남의 한 대학에서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만학도의
[시선뉴스 김민정] 놀러가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이 중 ‘불꽃축제’가 단연 인기다.지난 4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서울세계불꽃축제는 100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그런데 그 화려한 불꽃보다 더욱 놀라운 일들이 있었다는 소식이 속속들이 전해지고 있다.불꽃을 보기 위해 한강에 나온 요트
[시선뉴스 김민정] ‘워킹홀리데이’하면 떠오르는 국가, 바로 호주다. 영어권 국가라 영어를 습득할 수 있고, 유학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그리고 일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으며 새로운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국가이기 때문에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그런데 최근에는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한국인의 수가
[시선뉴스 김민정]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시사용어로 ‘아폴로 신드롬’이란 것이 있는데요. 아폴로 신드롬이란 뛰어난 인재들이 모인 집단에서 오히려 성과가 낮게 나타나는 현상을 뜻하는 말입니다.‘아폴로 신드롬’은 경제학자 메러디스 벨빈이 라는 저서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입니다.이 책의 내용에
[시선뉴스 김민정] 지난 달 23일 전북 정읍의 한 고등학교 A교사(여·58)가 B학생(남·17)이 던진 의자에 맞아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교사에게 의자를 던진 이유는 더욱 충격적이다. 수업시간에 잡담을 하고 있던 B 학생에게 “조용히 하라”고 훈계를 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B군이 집어던진 철제 의자는 앞에 앉아 있던 다른 학생을 맞
[시선뉴스 김민정]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에 갑작스럽게 연예인의 이름이 등장하면 가슴이 철렁할 때가 있다. 특히 오랫동안 소식을 접하지 못한 연예인이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한나’가 이런 일로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 ‘바운스’, ‘럭셔리’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한나가 지난 1월 자살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시선뉴스 김민정] “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2014년 성매매방지 캠페인의 슬로건이다. 하지만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를 확인하니 이러한 캠페인이 무색해 보일 정도다. 성매매 집결지의 전체 수는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집결지 내 업소수와 여성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여성가족부가 30일 발표한 ‘2013년 성매매 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