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아이 키우기 어려우시죠?” 육아에 도움 되는 지원부터 건강관리까지. 대한민국 정부의 다양한 정책 중 육아에 도움 되는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5년 08월 마지막 주 육아 정책 브리핑>

-사회-
● 보건복지부
- 아동 돌봄 이용 부모 64%, 야간 긴급상황 발생 대비 공적돌봄 구축 필요성 공감
‘초등 방과 후 마을돌봄시설 20시 이후 연장돌봄 이용수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난 7월 발표한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사망 사건 대응 관계부처 대책’의 일환으로 초등 야간-심야 연장돌봄 정책수립 관련 사전 수요 파악을 위해 실시되었다.

- 조사 결과
★ 돌봄 공백은 16~19시 쏠림 후 20시 이후부터는 급격히 낮아졌지만, 응답자의 2/3(16,214명 응답, 64.4%)는 야간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아동을 맡길 수 있는 공적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고 응답
→ 돌봄 공백 : 성인 보호자의 보호 없이 홀로 또는 미성년 형제/자매들만 지내는 시간

★ 현재는 긴급상황 발생 때 주로 ‘친척·이웃 부탁’에 가장 많이 의존한다고 응답했고, ‘별도 계획 없음’ 응답도 1/4(6,328명 응답 25.1%)에 달함

★ 야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선호하는 방식으로는 22시까지 센터 연장돌봄을 가장 선호하였고(41.7%), 이어 재가방문(아이돌봄서비스) 28%, 친척·이웃 돌봄 강화 순

→ 종합적으로, 부모들은 20시 이후까지 상시로 초등 아이들을 맡기는 것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야간 긴급상황에 대비하여 20시 이후 언제든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서비스 체계에 대한 욕구는 높음. 다만, 이 경우 밤 12시 전(前) 귀가 또는 재가방문서비스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보건복지부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발표 준비 중인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사망 사고 대응 범정부 종합대책’에 따라, 전국 마을돌봄시설 연장돌봄(밤 20시 이후) 시범사업을 확대할 방침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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