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침몰한 세월호 2단계 선체 조사 마무리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1월 26일에는 세월호 인양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2단계 선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침몰한 세월호 선체 조사는 사고 해역에서 이틀 동안 진행됐습니다. 당시 세월호 선체는 왼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뱃머리 쪽의 크레인과 중앙의 레이더 장치 등의 위치가 파악됐습니다. 세월호 선체가 어느 정도 기울어져 있는지, 파손은 없는지를 살피는 것이 조사의 목적이었습니다.

인양이 결정될 경우 선체 상태에 따라 작업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에 이 자료를 토대로 2014년 2월 중순까지 3차원 고해상도 형상을 만들 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