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와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이 대자연 속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 할 생태계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4년 07월 셋째 주 생태계 정책브리핑>

● 농림축산식품부
- 강우 집중시간에 농작업 등 외출을 자제하세요

호우 사전대비, ▲시설하우스 고정끈 설치 및 보강, 농업시설물 출입문과 환기창 고정, 과수 지주시설 고정 ▲온실·비닐하우스·축사·과수원 주변 배수로 정비, 노후 축사 보강 ▲거주지역 저지대·상습 침수지역은 대피장소 및 비상연락처 확인 ▲다리나 하천도로, 소하천은 안전 확인 후 이용 ▲집 주변의 축대 붕괴, 산사태 등 위험시 사전 예방조치를 취하거나 대피 준비

호우 사후관리, ▲과수원의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는 깨끗이 잘라낸 후 약제 살포 ▲침수된 논은 물빼기, 흙 앙금 제거, 유실된 농경지는 응급 조치, 병헤충 예방 약제 살포 ▲축사 침수시 가축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 축사 내 충분한 환기 및 분뇨 제거, 축사 응급복구 및 예방접종 실시 ▲집 주변의 산사태, 침수 등 위험시 대피 준비, 낙뢰(천둥, 번개) 위험시 건물 안이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 피해 상황을 읍·면·동 등 행정기관에 신고

● 환경부
- 모으면 우수자원...알루미늄 재질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에 민관 한뜻

올해 하반기부터 우체통을 활용한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분리배출이 시급한 일회용 커피 캡슐을 우체국 물류 기반시설을 활용해 새롭게 회수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재활용 가능자원의 효율적 이용, 소비자의 배출 편의 증진 등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일회용 커피 캡슐의 분리 배출·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제도 및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우정사업본부는 우체통 등 우체국 물류 기반시설을 통한 커피 캡슐 회수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수거한 커피 캡슐의 원료(알루미늄)를 재활용하기 위해 커피 박(찌꺼기)을 캡슐에서 분리할 수 있는 따개(오프너)와 분리한 커피 캡슐을 담을 전용 봉투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현재 유통되고 있는 커피 캡슐의 회수 유형을 새롭게 마련하여 버려지는 유용자원을 최대한 재활용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재활용 가능자원 품목을 찾아내고 순환이용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배출과 수거체계의 구축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배출 편리성과 재활용 품질 제고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여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 해양수산부
- 극지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험하다

7월 19일(금)부터 10월 27일(일)까지 국립해양과학관 기획전시실(2층)에서 특별기획전 ‘출동! 극지탐험대: 과학으로 찾은 극지의 비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극지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한노르웨이대사관, 노르웨이 프람박물관, 극지연구소 등과 협력하여 기획하였다. 전시는 극지탐험의 역사, 극지 과학과 환경, 극지 보존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하였으며, 관람객이 극지탐험대원이 되어 전시를 체험하고 모든 미션을 수행하면 우수탐험대원 스티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전시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극지탐험가 프리드쇼프 난센이 1893년 북극탐사에 실제 사용한 도구, 과학실험 기록과 탐험사진 등 노르웨이 프람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귀중한 극지 탐험 역사자료를 만나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극지탐험 기록, 극지 과학자의 연구활동과 그 결과물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 위기에 처한 극지 환경에 대해 살펴보며 극지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행동들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전시 기간 중 특별 프로그램으로 노르웨이의 음식, 의복 등 전통문화체험, NASA도 인정한 국내 유명 천체사진가 권오철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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