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야외 노출 문화재 훼손 상태 ‘심각’...보수·정비 필요 문화재 6백여건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8월 7일에는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이 야외에 놓인 문화재를 점검한 결과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보 101호인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은 1960년대에 콘크리트로 땜질한 곳곳이 갈라지기 시작했고, 돌과 돌 사이에도 틈이 벌어져 안전진단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외에도 보물 811호인 아미산 굴뚝, 부석사 무량수전 등도 보수가 필요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야외에 노출된 전국의 문화재 7천여 건을 점검했고, 보수나 정비가 필요한 문화재가 6백여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