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앞 임금과 백성이 소통하던 공간이자 일제 강점기에 사라진 ‘월대’가 17년간 이어진 복원작업 끝에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또 검은색 바탕에 금빛 글씨로 쓰인 광화문(光化門) 현판도 공개됐다.문화재청은 15일 경복궁 광화문 앞 광장에서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월대 발굴 작업을 시작해 남북 길이 48.7m, 동서 너비 29.7m의 월대를 1890년대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해 공개했다. 또 여러 해 동안 논의 끝에 검은색 바탕에 금빛 글씨로 바뀐 광화문(光化門) 현판
[시선뉴스 박진아] 최근 청와대에서 촬영된 패션 화보가 논란이 되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가 경복궁에서 열기로 한 패션쇼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경복궁 패션쇼는 문화재청과 구찌 코리아가 함께 기획한 경복궁 근정전 일대에서 진행하는 ‘구찌 코스모고니 패션쇼 인 서울 경복궁’ 행사다. 29일 문화재청과 패션업계 등에 따르면 문화재청과 구찌 코리아 측은 11월 1일 경복궁 근정전 일대에서 ‘구찌 코스모고니 패션쇼 인 서울 경복궁’ 행사를 열기로 했다가 최근 취소했다.문화재청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재청과 구찌 코리아 측이 11월 1일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Pro]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왕릉 근처에 문화재청의 허가 없이 고층아파트가 지어졌다며 논란이 이어져 왔다. 이 아파트는 왕릉과 직선거리로 450m가량 떨어져 있으며 왕릉 경관을 훼손한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왕릉뷰 아파트’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우여곡절 끝에 아파트가 완공되고 사용승인을 받아 지난달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왕릉뷰 아파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 인근에 지어져 왕릉뷰라는 수식어가 붙은 아파트를 말한다. 관할 구청이 문화재청의 허가 없이 건설된 아파트의 입주를 승인하면
[시선뉴스 조재휘] 지난 22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가 올해 상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을 다음 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사전예매 1,700명, 현장 발권 300명 등 총 2,000명이다.‘경복궁 야간 관람’은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으로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선전기에 창건되어 정궁으로 이용된 궁궐인 경복궁을 밤에 관람할 수 있다.사전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람 당일 신분 확인 후
▶누가 : 문화재청▶언제 : 2019년 9월 12일~15일▶어디서 :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종묘, 조선왕릉▶무엇을 : 무료 개방▶어떻게 : 장소에 따라 야간 관람 입장료 있음▶왜 : 추석을 맞아
[시선뉴스 박진아] 훈민정음 상주본을 갖고 있다는 배익기(56·고서적 수입판매상) 씨가 문화재청의 서적 회수 강제집행을 막아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이번 판결에 따라 상주본의 법적 소유권자인 국가(문화재청)가 상주본 확보를 위한 강제집행에 나설 명분이 더 커졌지만, 상주본 소재지는 배씨만이 알고 있어 회수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훈민정음 혜례본은 조선 세종 28년(1446) 창제 반포된 훈민정음과 동시에 출간된 한문 해설서로 줄여서 훈민정음이라고도 한다.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에 대한 논란은 약
▶누가 : 문화재청▶언제 : 2019년 6월 21일~30일▶어디서 : 조선왕릉과 경복궁▶무엇을 : '왕릉문화제' 개최▶어떻게 : 30일에는 조선왕릉 무료로 개방▶왜 :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국내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크낙새가 서울 한 야산에서 발견됐다.문화재청은 3일 서울 인근 야산에서 크낙새로 추정되는 새를 발견했다는 정현모씨 제보를 받아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서울의 한 구청 산사태현장예방단에서 근무 중인 정씨가 제보한 사진에 따르면 해당 새는 나무를 쪼는 중으로, 몸통은 검은색에 배 부분이 흰색을 띠는 등 크낙새 암컷과 모습이 유사하다.크낙새는 백두산 이남에서만 서식하는 딱따구리 일종이다. 북한에서는 '클락 클락' 운다고 해서 클락새로 부르며 개성 일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준공식이 개최된다.오는 30일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준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지난 2001년 해체조사에 들어가 2017년 원래 남아 있던 6층까지 복원작업을 마쳤다.이후 주변 정비까지 마무리해 지난달 보수정비가 들어간지 18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됐다.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백제말 무왕때인 639년에 세워져 국내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석탑이자 가장 큰 석탑으로 알려졌다.과거 1998년 구조 안전진단 결과 콘크리트 노후 등의 구조적인 문제가 발견되면서 18년동안
[오늘의 주요뉴스]정준영 영장심사 종료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구속영장 심사를 마치고 포승줄에 묶인 채 경찰 유치장으로 옮겨졌다. 정준영은 21일 오전 9시 35분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 도착해 낮 12시 17분께 법원을 빠져나왔다. 그는 증거인멸 의혹을 인정하는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는지, 자신의 변호사가 입건된 사실을 알았는지 등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검은 양복에 흰 와이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간 정준영은 포승줄에
▶누가 : 한국문화재재단▶언제 : 2019년 4월 4일▶어디서 : 창덕궁▶무엇을 : 창덕궁 달빛기행▶어떻게 : 옥션티켓에서 3월 20일부터 상반기 입장권 판매▶왜 : 창덕궁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하기 위해
[시선뉴스 박진아] 돌오리상이 도난 16년 만에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2003년 사라진 국가민속문화재 제19호 '부안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을 최근 회수해 5일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서 반환했다.돌오리상은 조선시대 중기부터 300년 넘게 전북 부안 마을을 지킨 것으로 추정되는 당산(堂山·돌로 만든 솟대) 위의 조각으로 가로 59㎝, 세로 20㎝ 크기로, 화강암을 거칠게 다듬어 조각했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8호 '부안 서문안 당산'에 남은 명문을 보면 숙종 때인 1689년에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높이 3m
검찰이 문화재청과 목포시청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19일 손혜원 국회의원(무소속)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부 대전청사에 있는 문화재청과 목포시청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검찰은 컴퓨터, 서류, 직원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 기획재정담당관실 등에서 손 의원 투기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검찰은 같은 시각 목포시청 도시발전사업단의 도시재생과, 도시문화재과 사무실에도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검찰은 "문화재청과 목포시청의 자료들은 임의 제출을 받을 수 없어 영
[시선뉴스 홍지수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조재휘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국방부가 우리 군이 보존하기로 한 최전방 GP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남북이 지난해 비무장지대 감시초소 GP 11곳을 철수하면서 역사적 보존가치를 고려해 한 곳씩은 원형대로 남기기로 했는데요.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동해안 감시초소에 대한 내용과 현지조사에 참여한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먼저 첫 번째 이슈체크에서 이번에 공개된 동해안 감시초소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동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