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새 국가안보실장 김관진...국방장관엔 한민구 내정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6월 1일에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공석이 된 지 열흘 만에 신임 국가안보실장과 국방 장관을 발표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국가안보실장엔 김관진 국방 장관을 발탁했고, 국방 장관에는 한민구 전 합참의장을 내정했습니다. 이는 세월호 참사로 인적 쇄신에 나선 지 열흘 만에 후속 인사를 단행한 것이었습니다.

공석 두 축 가운데 국가안보실장이 먼저 발표된 것은 이때 북일 합의 등 한반도 주변의 안보 정세가 매우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이었습니다. 청와대는 김 실장은 새 국방부 장관이 정식 임명될 때까지 국방부 장관과 안보실장을 겸임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