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박 대통령, 분향소 조문...“국민께 죄송하다”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4월 29일에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이날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조문을 마치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뭐라 사죄드려야 잠시라도 위로받으실지 모르겠다며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총리실 산하의 재난안전 관련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할 국가안전처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더불어 유관기관에 퇴직공무원이 가지 못하도록 관련 제도를 쇄신할 것도 지시했고, 청와대는 사고가 수습되고 재발방지책이 마련되면 대통령의 사과가 담긴 별도의 대국민 입장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