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14년 4월 28일에는 세월호 사고 당일 단원고 학생이 보낸 메신저 대화가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일 오전 10시 17분, 세월호는 급격히 가라앉고 있었습니다. 이 시각 세월호에 타고 있던 단원고 학생 중 한 명은 누군가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기다리라는 안내 방송 이후 다른 안내 방송을 해주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학생은 50분 가까이 다음 안내 방송을 기다렸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학생의 메시지가 발신되고 10여 분 뒤, 배는 일부를 제외하곤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첫 안내 방송 뒤에 10여 분 만에 탈출한 선장 및 선원들과 대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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