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은 12일 보수 통합 논의와 관련 "안철수계 의원들은 대부분 안 전 대표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충북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유학길에 오른 안 전 의원이 최근 상황에 대한 보고를 다 받고 있을 것이다. 당장은 정치 발언을 일절 금하고 있으나 조만간 결단을 내리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전했다.국민의당 출신의 김 의원은 권은희 의원 등과 함께 바른미래당 내 안철수계로 분류된다.김 의원은 다만 당내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추진하는 신당과 함께할
바른미래당 권은희 최고위원은 11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에서 오늘 마지막 남은 선출 최고위원인 저를 당비 미납으로 당직을 박탈했다"고 밝혔다.권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손학규 대표가 사당화한 당에 당비를 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당비를 내지 않고) 월 200만원의 활동비를 주겠다고 하는 것도 거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보고 안건으로 권 전 최고위원의 당직 박탈안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당직 박탈로 권 전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전국여성위원장·지역위원장 등 직위를 잃고 일반
자유한국당이 영입을 추진하다 보류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4일 "당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 당이 나를 필요로 해서 쓰겠다면 물불 가리지 않고 제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박 전 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에 나올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한국당은 지난달 31일 박 전 대장을 포함한 1차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하려 했다가 그를 둘러싼 '공관병 갑질' 논란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당내 반발이 일자 막판에 제외했다.박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철희 의원이 15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단체 문자메시지를 통해 "의원 생활을 하면서 많이 지쳤고, 정치의 한심한 꼴 때문에 많이 부끄럽다"라며 "그래서 다음 총선에 불출마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조국 얘기로 하루를 시작하고 조국 얘기로 하루를 마감하는 국면이 67일 만에 끝났다. 그동안 우리 정치, 지독하게 모질고 매정했다"라며 "야당만을 탓할 생각은 없다. 정치인 모두, 정치권 전체의 책임이다. 부끄럽고 창피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상대를 죽여야 내가
[오늘의 주요뉴스] 대학교수-연구자, 검찰개혁 촉구 긴급성명 ‘공수처 설치’지난달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한 교수와 연구자들이 15일 “검찰 개혁과 국회 패스트트랙으로 계류 중인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통과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조국 교수가 온몸으로 돌파한 시간은 헛되지 않았다. 검찰과 언론의 행태에 분노한 시민이 ‘우리가 조국’이라고 외치고 있다”며 “정기국회에서 패스트트랙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주미대사로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수혁 의원의 승계자로 민주당 비례대표 추천순위 16번인 정은혜(36) 전 상근부대변인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선관위는 "국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이수혁이 10일 자로 퇴직하였음을 통보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공직선거법 제200조에 따라 비례대표 의원에 궐원이 생긴 경우 선관위는 궐원 통지를 받은 후 10일 이내에 궐원 의원 소속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 순위에 따라 의석 승계자를 결정해야 한다.서울 출생인 정 전 부대변인은 신라대 국제관계학과,
9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인 이수혁 내정자는 개각 발표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개인적으로 민주당과 국회를 떠나게 됐다. 개인적으로 섭섭하고 유감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국익 관철을 위해 최전방에 서서 최대한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이 내정자는 "한미관계의 야전사령관으로 부임하게 됐다. 국가를 위해 외교전선에서 활동하는 게 대사의 역할이다. 정부가 추구하는 국익을 어떻게 추구하고 관철할지 최대한 노력할 생각이다. 외교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미국이 우리에게 미치는 역할은 미국
9일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비례대표 의원이 주미대사로 내정됨에 따라 정은혜(36)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비례대표 의원을 승계 받게 되었다.정 전 부대변인은 신라대 국제관계학과, 연세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민주당에서 상근부대변인,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 부대변인, 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등의 직책을 맡았다. 1983년생인 정 전 부대변인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청년 몫으로 비례대표 후보 순번 16번을 받아 공직선거법 200조에 따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절차를 통해 의원직을 공식 승계받게 되었다.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홍길동씨는 ‘○○원룸(A사업자 서비스)’에서 ‘△△원룸’으로 이사하기 위해 A사업자의 인터넷과 IPTV를 이전 신청했으나, △△원룸은 B사업자와 단독 계약 중이어서 이전설치가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울며 겨자 먹기로 홍길동씨는 A사업자 서비스를 해지하고 할인반환금을 지급한 뒤 B사업자의 서비스를 신청할 수밖에 없었다.위와 같은 억울한 사례는 올해 8월 1일부터 사라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피스텔, 원룸, 빌라 등 집합건물로 이사할 때 건물주와 특정사업자간 단독계약으로 인해 이용자가 자신의 의사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7월 30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이스라엘이스라엘 아랍계 정당 발라드당, 9월 총선 다른 아랍계 정당 3개와 연합하기로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랍계 정당 발라드당이 오는 9월 17일 실시될 총선에서 다른 아랍계 정당 3개와 연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라드당은 아랍계 정당들의 연합이 이스라엘 정치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국英 존슨, 유럽연합과 새 브렉시트 합의 필요하다는 입장 나타내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가 2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파스레인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예방해 선거제도 개혁을 포함한 현안을 논의했다.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바른미래당 의석수를 늘리는데 무슨 역할을 하겠나. 다만 그것을 통해 우리나라 정치 구도가 바뀌어야 한다"면서 "거대양당제 극한 대결의 정치는 이제 끝내고 다당제로 민주주의 연합정치를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선거제도 개혁을 통한 정치구조 개혁 그것이 결국 개헌 문제로까지 이어지는데 그런 길로 갔으면 좋겠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도개혁 그리고 앞으로 개헌 같은 것에 좀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심재민 / 일러스트-최지민)선거제 개혁안을 다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위원장 자리가 자유한국당 몫으로 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의 공조에 균열이 발생하는 모양새입니다.특히 정개특위 위원장직을 내려놓게 된 정의당은 민주당과의 사전협의가 없었다며 "앞으로 민주당을 돕는 일은 절대 없다"며 강경한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바른미래당과 평화당도 정의당의 주장을 거들고 나선 상황입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17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탈당해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와 신당을 창당하면 총선에서 최소 20석 이상은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홍 의원의 대한애국당행(行) 가능성에 대해 "진행되리라 본다"며 "'친박신당'은 반드시 생긴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40∼50석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거기까지는 가지 않고 최소한 20석, 원내교섭단체는 구성시킬 수 있는 힘은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
러블리의 대명사 신민아가 긴 머리 스타일에서 단발 머리로 스타일을 바꿨다. 이유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 때문.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JTBC가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발표회가 진했됐다. 이날 배우 신민아는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비례대표 초선의워 강선영에 대해 언급했다.신민아는 "특정 인물을 참고하진 않았다"며 "강선영이 갖고 있는 정치적 고민과 생각들을 잘 표현한다면, 남성 정치인, 여성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5월 20일 월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황교안, 전북서 '민생투쟁 14일차'..."지역경제 최악의 붕괴 직전 상황"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오전 전북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민생투쟁 대장정' 14일 차 일정을 이어갔다. 회의에서 "전북경제가 최악의 붕괴 직전 상황"이라며 "지난 1분기 전북 경제지표는 그야말로 참담한 수준"이라고 말했다.▶바른미래당손학규, 정책위의장-사무총장에 채이배-임재훈 의원 각각 임명바른미래당 손학규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빗대 비판했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선거법·공수처법·민생파탄 저지 토크콘서트'에서 영화 '어벤져스: 앤두개임'에 빗대며 문재인 정부를 '문노스'로 표현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어벤져스라는 영화에서 타노스의 장갑이 유행인데, '문노스의 장갑'이라는 패러디가 나온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방송 장악, 사법부 장악과 헌법재판소 장악, 그리고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09년 5월 14일에는 공천 헌금을 주고받은 친박연대 의원 세 명이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고 의원직을 잃었습니다.의원직을 상실한 의원은 친박연대 서청원 공동대표와 양정례, 김노식 의원 3명으로 서청원 대표와 김노식 의원은 각각 실형 1년 6개월과 1년, 양정례 의원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세 의원들은 지난
민주평화당은 13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로 3선의 유성엽(59, 전북 정읍·고창) 의원을 선출했다. 유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경선에서 과반표를 획득해 황주홍 의원을 누르고 원내사령탑 자리를 차지했다.유 신임 원내대표는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전북 정읍에 출마해 당선된 뒤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했다. 당내에서는 현재 최고위원직을 맡고 있다. 앞서 평화당은 천정배 의원을 합의추대 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천 의원의 고사로 방침을 바꿔 경선으로 새 원내대표를 뽑았다.선출된 민주평화당 유성엽 신임 원내대표는 "제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항소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대구고법 형사1부(김연우 부장판사)는 13일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강 교육감에게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의 입법 취지를 훼손해 유죄로 인정되지만 당선무효형을 선고할 정도는 아니다"며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어 "선관위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당원 경력을 공개했고, 광범위한 언론 보도로 피고인의 정당 경력이 알려져 있었다"며 "피고인이 계속 지지율 1위를 하는 상황에서 정당 경력을 공개한 뒤에도 지지율 등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어
사기 사건 피해자인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실제 선거에 영향을 끼쳤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윤 전 시장이 선거 영향력 행사를 기대하고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김모(49)씨에게 4억5천만원을 제공한 행위 자체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공직선거법 47조의2 조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정당 후보 추천과 관련해 금품이나 이익을 제공 또는 제공을 약속해서는 안 된다.재판부는 실제 정당 공천 능력이 없었음에도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를 속여 금품을 주고받았다가 2009년 유죄가 확정된 대법원 판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