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과거 ‘고객이 왕’이라는 인식과 달리 최근에는 직원과 고객이 서로 배려하며 존중하는 매너를 지켜야 한다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막무가내 행동으로 대접받고 싶어 하는 소비자 갑질이 심각해지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나타났다.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워커밸 문화가 등장했지만 직원들은 여전히 무례한 ‘블랙 컨슈머(Black Consumer)’의 언행에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 컨슈머는 기업 등을 상대로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자 제품을 구매한 후 고의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이른바 진상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작은 분식집을 운영 중인 연우는 요즘 출입문 때문에 걱정이 많다. 들어오는 출입문에 크게 ‘당기세요’라는 문구를 붙여놨지만 문을 밀고 들어오는 손님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결국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어느 한 손님이 출입문을 당기지 않고 밀고 들어오다 유리로 된 출입문이 깨진 것이었다.문만 깨졌다면 다행이지만 문이 깨지면서 안에서 식사를 하던 한 손님은 팔이 긁히는 부상까지 당하게 되었다. 연우는 문을 밀고 온 손님에게 배상하라고 하지만 손님은 문을 제대로 관리를 안 한 것이니 배상을 할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김동운] 올해 초 SNS에서는 ‘아무노래 챌린지’가 큰 화제를 모았다. 이는 가수 지코의 신곡 ‘아무노래’에 맞춰 재밌는 춤을 추는 영상을 공유하는 챌린지였는데,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이러한 챌린지 문화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공익적 의미로 확장되는 추세이다. 얼마 전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거나 힘든 상황에 놓인 의료인을 응원하기 위해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 ‘덕분에 챌린지’가 진행
[시선뉴스 김아련] 오케스트라는 목관 악기, 금관 악기, 타악기, 현악기가 한데 모여 연주하는 형태를 말한다. 오케스트라는 규모에 따라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쳄버 오케스트라로 나뉘는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00명 정도의 연주자로 구성된 규모가 큰 오케스트라를 말한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필하모닉이라고도 불리는데, 세계적으로 역사가 오래되고 유명한 연주단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첫 번째, 수도 빈을 거점으로 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빈 필하모닉’, ‘빈 필’,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쉽게 거품을 볼 수 있습니다. 샴푸나 치약에서 생긴 거품은 물론 빵이나 생크림도 모두 거품으로 이루어져 있고 여러 생물들도 거품을 직접 만듭니다. 거품은 액체나 고체에 둘러싸인 기체방울로, 순수한 액체에서는 발생하기 어렵고 대개의 경우 두 종류 이상의 물질이 섞여있는 용액에서 생깁니다. 예를 들어, 액체를 아주 빠른 속도로 휘젓거나 이산화탄소와 섞인 액체에 압력을 가해 거품을 만들 수 있는 겁니다. 거품의 종류별로 원리를 살펴볼까요? 먼저 비누거품을 살펴보면 비누의 주성
[시선뉴스]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서 가장 강력하고 인상이 깊은 공룡을 찾으라고 한다면 단연 모사사우르스라 할 수 있다. 커다란 상어를 먹이로 먹는가 하면 티라노 사우르스와 벨로시 랩터가 연합하여 공격을 해도 밀리지 않았던 무시무시한 인도미무스 렉스를 한 방에 끝내버리며 시리즈 최강의 공룡의 자리에 우뚝 섰다. 강력한 포스를 풍기는 모사사우르스는 어떤 공룡이었을까?모사사우르스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7900만 년 전 ~ 6500만 년 전) 유럽과 북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뉴질랜드의 바다에서 서식하였다. 최대 몸길이는 17 m,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현지시간 지난 29일 당분간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에서 "공공보건 위기가 경제활동과 고용, 단기물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면서 "중기적인 경제 전망에도 상당한 리스크가 있다"면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미국 연준이 꺼내든 제로금리 정책은 단기금리를 사실상 0%에 가깝게 만드는 정책으로, 이는 명목이자율이 0%가 아니라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결혼을 앞둔 사람들의 SNS를 보면 예비 신부의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열고 아름다운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를 브라이덜 샤워(Bridal Shower)라고 부르는데, 우리말로는 신부에게 ‘우정이 비처럼 쏟아진다’는 의미다. 브라이덜 샤워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부를 축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는 파티로 예비 신부와 절친한 친구들이 모여 진행된다. 과거 2008~2009년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나 ‘프렌즈’ 등을 통해 그 문화가 국내에도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점
[시선뉴스] ※본 콘텐츠는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사자성어(四字成語, 고사성어)를 소개하며 그 유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기사입니다.하찮음을 의미하는 ‘닭’과 ‘개’닭과 개는 집에서 키우는 가축들로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었습니다. 특히 집에서 서열이 가장 낮은 존재로서 매우 하찮게 여기기도 하였죠. 그래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욕할 때 닭과 개는 빠질 수 없는 수식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닭과 개라도 사람의 목숨을 구한 이야기가 있습니다.‘사자(四字)야! 놀자’ ‘계명구도(鷄鳴狗盜)’입니다.→ 닭 계(鷄) 울 명(鳴) 개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변하는 세상만큼 국민의 요구와 원하는 삶의 모습은 상당히 달라졌다. 과거에는 국가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시설이 필요했지만 최근에는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삶 속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도입되고 있는 것이 생활SOC 개념이다. 생활SOC란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를 의미한다. 쉽게 보육, 의료, 복지, 교통, 문화, 체육시설, 공원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정상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까?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을 하기에 평범한 이와는 다른 삶을 사는 것일까. 저는 항상 궁금했습니다. 그 생각을 안다면, 나도 그들처럼 생각해보고 연구해서 정상의 자리에 가고 싶다는 마음 때문인 것 같습니다.학창시절 1등을 하던 친구도, 면접을 잘 봐서 취업을 잘 한 친구도, 승진을 잘 하는 동료, 그리고 모든 일에 승승장구하는 사람들까지.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모든 일에 임하는 것일까...- Q. 무슨 생각하면서 (스트레칭을) 하세요? A. 무슨 생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김동운] 종편 채널에서 무려 3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TV조선 ‘미스터트롯’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우리나라 가요 장르인 ‘트로트’ 역시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트로트(trot)는 사전적 의미로는 ‘빨리 걷다’ 라는 의미로, 4분의 4박자 비교적 빠른 템포를 기본으로 하는 한국 대중가요의 한 장르이다. 여러 자료에 의하면 트로트의 유래는 미국과 영국에서 4분의 4박자 사교댄스 스텝과 그 연주곡의 리듬을 지칭했던 폭스트로트(fox-trot)가 유행했던 1914년대로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국제 식량 가격이 들썩이고 있으며 각국의 수출 제한이 현실화하면서 ‘애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식량 수출 규제로 2012년 국내에서 발생한 ‘애그플레이션’이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애그플레이션’은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신조어로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일반 물가도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영국의 경제 주간지인 기사에서 사용된 이후 널리 사
코로나19로 인간 뿐 아니라 동물들도 답답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되어가지만 사회적 거리를 두어야 하는 만큼 마음껏 나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강아지에게 산책은 산책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반드시 해야 하는 행동 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첫번째 강아지를 건강하게 해준다. 운동은 사람뿐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좋은 것은 당연하다. 강아지들은 산책을 통해 더욱 건강해지고 재빠르고 유연한 몸을 가질 수 있다. 간혹 너무 살이 쪄서 잘 걷지도 못하는 반려견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정말 위험할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주식 투자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의 방법 중 하나로 이용한다. 누구나 거래소를 통해 주식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고 기업은 자금이 필요해지면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적으로 주식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주식을 발행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직접발행과 간접 발행이 있다. 직접발행은 발행기업이 중개기관을 거치지 않고 투자자에게 직접 주식을 팔아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이는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 주주 또는 제3자에게 주식을 배정하는 경우에 주로 사용된다.다음 간접발행은 전문성과 판매망을 갖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김동운] 열린민주당 최강욱 비상대책위원장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임명되기 전 1억 2천만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보유해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투기자본감시센터로부터 고발당했다.이러한 '비상장 주식 보유' 논란과 관련해 최 위원장은 인사혁신처 주식 ‘백지신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그걸 거치지 않아 통과가 안 되면 공직생활을 할 수가 없다. 최소한 엄청난 과태료를 받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백지신탁이란, 공직자가 재임 기간에 주식
[시선뉴스 박진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에 작품상과 감독상을 모두 내주었지만, 촬영상과 음향믹싱상 그리고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영화로, 기술적으로 완벽하다는 찬사를 받는 영화 . 모든 감정이 느껴지기 때문에 더 외롭다는 이 영화에는 어떤 관람포인트가 있을까. 1917 (1917, 2
[시선뉴스 심재민] 3040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이른바 왕년 대스타들이 활동을 다시 이어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 여성 댄스 솔로 가수의 포문을 열었던 '원조 댄싱 퀸' 김완선이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지난 22일 소속사 KW선플라워에 따르면 김완선은 스페셜 앨범 '2020 김완선'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발매했다.17세 어린나이가 믿기지 않는 댄스 퍼포먼스와 무표정, 그리고 매혹적인 눈빛을 소유한 김완선은 등장과 함께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1986년 1집 '오늘 밤'으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자신의 삶을 즐겨야 하는 황혼기 부모님들이 손주를 돌보는 황혼 육아가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질환 이른바 ‘손주병’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황혼육아를 하는 조부모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2015년 기준 전국의 맞벌이 부부 중 50% 정도가 부모에게 자녀의 양육을 맡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미 한 번 육아를 경험한 부모님이 다시 한 번 힘든 육아를 맡게 되는 셈. 하지만 손주의 육아를 담당할 부모님의 몸은 ‘나’를 기르던 당시와는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개인은 물론 기업들 역시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하는 코로나19.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던가, 현 사태를 극복하는 것을 넘어 오히려 도약의 기회로 바꾸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어 희망이 되고 있다.그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견인할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2020년도 팁스 운영사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