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선 일본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차 판매가 전년보다 2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7월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 브랜드는 총 3만6천661대 팔려 전년(4만5천253대)과 비교해 19.0% 감소한 것.국내에서 일본차는 렉서스 브랜드를 필두도 판매량 선두 그룹에 포진하면서, 불매 운동이 시작하기 전인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년보다 10% 넘게 판매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불매운동이 불붙은 하반기는 45% 감소하며 크게 하락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토요
[시선뉴스 조재휘] 소비자층이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품의 구매를 거부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지 말자며 불매운동을 펼친다. 최근에는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해 수출통제 조치를 취하자 일본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졌던 적이 있었던 가운데, 과연 국민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던 불매운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첫 번째, 경제보복 조치에 이은 위안부 조롱 논란 ‘유니클로’지난 7월 일본 정부가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등 경제보복 조치에 나서면서 일본 제품에
'위안부 모독 논란'을 일으킨 광고를 낸 일본계 의류업체 유니클로에 학생 단체들이 사죄를 촉구했다.대학생겨레하나와 평화나비네트워크 회원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유니클로 디타워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니클로가 광고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모독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80년 전 식민지배 우리가 기억한다", "아베가 사죄할 때까지 불매운동은 계속된다" 등 구호를 외쳤다.정은주 강제동원공동행동 간사는 "(광고에 등장한) '80년 전'은 일본 예능인과 정치인이 '왜 강제징용 문제를
[시선뉴스 심재민] 지난달 일본 브랜드 차량의 국내 판매 감소 폭이 더 커지는 등 불매운동 여파가 본격화하고 있다. 반대로 일본차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사이에 독일계 브랜드가 치고 나오며 벤츠가 지난 달 현대차·기아차에 이어 판매량 3위 자리를 꿰차는 기염을 토했다.전년 동기 대비 약 60% 감소한 일본차 판매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9월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이 1천103대로 작년 같은 기간(2천744대)에 비해 59.8% 감소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2천674대)에는 -17.2%였는데 8월(1천39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자회사인 'DHC테레비'는 최근 혐한 발언이 담긴 유튜브 콘텐츠인 '진상 도로노몬 뉴스'를 내보내 사람들에게 분노를 일으켰다.이 프로그램에서는 출연자인 극우인사가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바로 뜨거워지고 바로 식는 나라다.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고, 다른 출연자는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예술성이 없다. 내가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하며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것인가"라고 망언을 했다. 한 출연자는 "조센징(한반도 출신을 비하하는 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11일 '막말·여성비하 동영상 상영' 논란에 책임을 지고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무역보복 이후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진 가운데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가 이와 관련한 처신이 문제가 돼 사퇴까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제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내부조회 시 참고자료로 활용
[오늘의 주요뉴스] 구 노량진수산시장, 우여곡절 끝에 명도 완료...철거작업 돌입 예정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법원의 10차 명도집행이 남아 있던 구 시장 내 명도집행 대상 점포를 모두 폐쇄하고 종료됐다. 시장 현대화를 목적으로 구 노량진수산시장 자리를 비우는 작업이 수협 측과 일부 시장 상인들과의 갈등과 송사, 물리적 충돌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2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수협 측은 조만간 구청에 철거 허가 신청을 하고 구 시장에 대한 철거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께 법원
지소미아(GSOMIA)는 한국과 일본이 체결한 유일한 군사협정이다.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가 북한의 병력 이동과 사회 동향, 북 핵·미사일 관련 정보 등을 일본과 공유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다.이로인해 한국은 탈북자나 북·중 접경 지역의 인적 네트워크,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수집한 대북 정보를 일본과 공유하, 일본은 주로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실험이나 핵에 관한 기술 제원 분석 자료를 한국에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이런 지소미아에 대해 폐기하는 데 찬성하는 여론이 반대하는 여론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리얼미
[오늘의 주요뉴스] 공무원노조, “일본산 공공 구매 금지 위한 조례 제정해야”...日 불매운동 동참공무원노조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맞서 공공기관의 일본산 제품 구매를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6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술제국주의 전범국가 일본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산 공공 구매 금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노총은 "일본이 역사에 대한 반성은 없이 경제적 침탈 행위를 자행했다"면서 범국민적 일제 불매운동에 호응해 산하 115개 기관
[시선뉴스 심재민] 우리나라를 상대로 한 일본의 무역 보복에 대한 논란이 심화하면서, 국내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일본 자동차로, 이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뜨겁다.상황이 이러자 일본 자동차 업계는 매출 하락으로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간 일본 자동차의 인기는 국내에서 깨나 좋았기 때문. 특히 올해 상반기에도 일본차 수입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질주가 계속됐기에 일본 자동차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전년도 상반기 대비 26.2% 상승지난 28일 한국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일제 불매운동 확산으로 일본 여행에도 따가운 시선이 생기면서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주변 눈총을 우려해 여행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최근 일본 마쓰야마로 여행을 다녀왔다는 직장인 강모(25)씨는 28일 "일본의 수출규제로 전 국민이 분노하는 와중에 '풍경이 예쁘고 사람들이 친절했다'는 여행기를 쓰기에 눈치가 보였다"며 "일본 여행 사진을 전혀 못 올렸다"고 아쉬워했다.실제로 한 연예인은 최근 일본 방문 중 찍은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
[오늘의 주요뉴스]'합천 고스트파크 2019' 오싹한 여름축제 시작경남 합천군은 호러를 테마로 한 여름축제인 '고스트파크 2019'가 26일 영상테마파크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는 8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장에는 '감금병동', '좀비감옥', '악몽교실', '다크메이즈' 등을 주제로 한 각종 시설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각종 퍼포먼스와 마술쇼, 케이팝(K-POP) 댄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지난 2018년 10월 30일 우리나라 대법원이 일본의 전범 기업에 강제 징용 피해자에게 배상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일본 정부는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을 수출 규제 품목으로 지정했다. 또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제3국에 의한 중재위원회 구성’을 요청했지만 한국은 수용 불가 입장을 내놓으면서 양국의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일본이 수출 규제한 품목들과 한국이 제시한 정책들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일본 수출 규제한 품목들 (반도체 소재 품목)→ 플루오린 폴리이미
조선일보 폐간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어 광고 불매운동도 확산되고 있다. 조선일보 보도가 일본 측 주장의 근거로 쓰이는 등 일본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는 비판이 고조되면서다. 조선일보 불매운동은 '조선일보 광고' 불매운동 방식으로 과거 전형적인 불매운동과는 다르게 조선일보에 광고를 실은 광고주의 상품을 불매하는 방식이다.전국언론노조 민주언론실천위원회는 18일 '조선일보는 대한민국 언론이길 포기했나'라는 제목의 민실위 논평을 통해 "몇 번을 읽어도 이해할 수 없는 나쁜 제목 바꾸기였다"라며 "기사
[오늘의 주요뉴스]日제품 불매운동 참여율 54.6%, 지난주보다 상승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점차 확산해 참여율이 50%대 중반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국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실태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54.6%에 달했다. 이는 지난주 첫 조사보다 6.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라는 응답은 6.2%포인트 감소한 39.4%
일본의 경제제재가 일어나고 한국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다시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이유는 이렇다. 최근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우리 외교부는 일본 정부에 양국 기업의 자발적 출연금으로 재원을 조성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반발한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 스마트폰 및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의 제조에 필요한 3개 품목 수출규제를 강화 했다. 이에 우리나라 역시 일본에 경고를 했고, 일본 불매 운동을 위한 원신지 표시 및 대체 상품 정보를
유니클로가 한국 불매운동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17일 유니클로와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은 최근 자사 임원이 "(한국의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또한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결산 발표 중 있었던 임원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이어 "당시 발언의 취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변함없이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었다"라면서 "저희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많은 분께 불편을 끼쳐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패스트리테일링 오카자키 다케시 최고재무책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본 국적 아이돌 멤버까지 번져가는 것에 대해 “참 어리석다고”고 일침을 가했다. 하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와이스, 아이즈원 일본 국적 멤버 퇴출운동을 대한민국을 돕는 운동이 아니라 해롭게 하는 운동이다. 싸움에서 이기려면 우리 편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한다. 국내에 있는 일본인들뿐만 아니라 일본 국민들까지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우리가 이기는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런데 한국 편을 들어줄 가능성이 꽤 있는 국내 활동 친한파 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사실상의 경제보복 조치를 내렸다. 이에 한국 소비자들이 국내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과 일본 여행 자제운동을 벌이고 있고,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네티즌들은 '일본 제품 불매 리스트'를 만들어 맞섰다. 그러나 그 중에는 일본과 관련이 없는데도 리스트에 오른 몇몇 기업이 있다는 것. 불매 목록에는 토요타·렉서스·혼다 등 자동차 브랜드, 소니·파나소닉·캐논 등 전자제품 브랜드, 데상트·유니클로·ABC마트 등 의류 브랜드, 아사히·기린·삿포로 등 맥주
충남 보령시 대천항 수산시장 상인들이 논란이 된 1000원 퇴직금 및 취업거부 갑질에 대해 30일 공식 사과했다.대천항 수산시장 관리위원회 소속 상인 10여명은 이날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천항 수산시장 상인들을 대표해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 물질적 아픔을 겪은 피해자분께도 진심 어린 사죄를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피해자가 재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 피해자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