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2020년 6월 2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김태년, "법에 정해진 것은 협상 안 돼... 비장한 각오로 국회 열 것"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법에 정해진 날짜에 국회를 여는 것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정치의 근본을 세운다는 비장한 각오로 법이 정한 날짜에 국회를 열겠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이 협치로 둔갑하고 법 뒤에서 흥정하는 것이 정치로 포장되는 잘못된 관행을 청산해야 한다"면서 "미래통합당도 더 과거의 관행에 매달리지 말고 일하는 국회를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4월 2일 목요일의 국내정세▶국민의당안철수,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육 불평등 지적..."격차 해소하겠다"전날부터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국토 400㎞를 종주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일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육 불평등 가능성을 지적하며 총선에서 승리해 인프라 격차를 조속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대표는 실시간·쌍방향 교육 시스템 구축이 정부의 우선순위에서 수년째 밀렸음에도 정부가 온라인 개학을 결정하며 PC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3월 18일 수요일의 국내정세▶미래한국당미래한국당 공관위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4~5명 조정"18일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영등포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조정,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총선 당선권(20번) 내로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공병호 공관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 순번을) 4∼5명 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애초 명단에서 1번에 배치됐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의 순번은 유지됐다고 공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3월 16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미래통합당통합당, 강남병에 유경준 전 통계청장 전략공천...최홍 공천 취소는 유감오늘(16일) 미래통합당은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4·15 총선 서울 강남병 지역구에 유경준 전 통계청장을 전략공천했다고 이석연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유 전 청장 공천 배경으로 "소득주도성장의 허구점을 가장 날카롭게 지적하고 비정규직 통계 문제를 예리하게 지적하면서 현 정권의 경제 문제에 대해 실증적 논리적이고 알기 쉽게 국민에게 접근하면서 투쟁력을 갖춘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3월 9일 월요일의 국내정세▶청와대문재인 대통령, ‘타다 금지법’ 거부권 행사 가능성 없어청와대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타다 금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며 "논란도 있으나 개정안은 '타다'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줬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실상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없어지면서 타다는 영업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배경으로는 개정안이 기존 택시업계와 신규 플랫폼 업계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3월 2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미래통합당홍준표, 양산을 '컷오프' 두 번 당하면 정계 은퇴미래통합당이 2일 오전 홈페이지에 4·15 총선의 지역구 후보자 추천신청을 추가 공고했다. 이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거취에 이목이 쏠린다. 홍 전 대표는 당초 고향(창녕)이 포함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출마를 준비해왔으나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지속적으로 요구하자 이에 대한 타협안으로 상대적 험지인 양산을 출마를 제시했다. 홍 전 대표는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1월 6일 월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황교안, 통추위 구성 방침 공식화..."늦출 이유, 명분 없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추진위원회' 구성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통합을 늦출 어떤 명분도, 이유도 없다",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 사치에 가깝다" 등의 표현으로 절박감을 드러냈다. 이를 통해 '보수빅텐트'가 과연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그는 "통합 없이는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도 했다. 통추위는 황 대표의 '대통합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1월 3일 금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황교안, "수도권 험지 출마, 우리가 뭉치면 이긴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희망 대한민국 만들기 국민대회' 장외집회에서 "이 정권이 아무리 악랄해도 우리가 뭉치면 이긴다"며 "통합을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다. 올해 총선에서 수도권에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출마 지역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당 안팎에선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가 거론된다. 현재 종로는 차기 국무총리로 지명된 더불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1월 2일 목요일의 국내정세▶새로운보수당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 외 8명, 내일 바른미래당 탈당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주도한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 정병국·이혜훈·오신환·유의동·하태경·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8명은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탈당한다. 현재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은 28명이다. 여기에서 8명이 탈당해도 원내 교섭단체 요건(20명 이상)은 유지한다. 지난 2018년 2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쳐 출범한 바른미래당이 1년 11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둘로 쪼개지는 것이다.▶더불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2월 30일 월요일의 국내정세▶결혼미래당이웅진, "결혼율과 초저출산 문제 해결하겠다"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따르면 28년 전 결혼정보회사 선우를 설립한 이웅진 대표는 대한민국의 낮은 결혼율과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결혼미래당' 창당을 위해 발기인 모집에 나섰다. 정당 득표율 3%를 넘기면 비례대표 의석수를 배분받을 수 있어 군소 정당들이 국회 입성을 노리는 것이다. 그는 내년 1월 창당 발기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2월 27일 금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한국당, "조국, 증거인멸 염려없다? 누가 납득?"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27일 법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데 대해 "조 전 수석이 수많은 증거 앞에서도 여전히 자신의 범죄를 부인하는데도 '증거인멸의 염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한 것을 어느 누가 납득하겠느냐"라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위축시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조 전 수석이 감찰 농단 관련자들과 말을 맞추고, 증거를 조작하고,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2월 25일 수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28일 광화문 집회 취소 "대규모 집회, 하루만에 다시 여는 것 효과 떨어져"28일 오후로 예정됐던 자유한국당의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文 정권 2대 독재 악법·3대 국정농단 심판 국민대회'가 취소되었다. 황교안 대표 비서실장인 김명연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7일 전국 253개 당협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문재인 정권의 '3대 게이트' 의혹을 규탄하는 대국민 홍보전을 벌일 예정"이라며 "하루 만에 다시 대규모 집회를 여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2월 23일 월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한국당, 문희상 국회의장 항의방문 "억지 날치기하려면 사퇴하라"심재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 9명은 23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소집한 문희상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했다. 하지만 의장실이 문을 열어주지 않아 한국당 의원들은 문 앞에서 40분 넘게 농성을 이어갔다. 그중 송석준 의원은 "이렇게 국민에게 얼굴 보여주기 부끄러우면 사퇴하라. 억지 날치기하려면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문 의장은 예산안이 강행 처리된 지난 10일 본회의 정회 때 의장실로 갔다가 전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2월 13일 금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심기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2019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13일 더불어민주당은 2019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심기준(비례)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의원 선정이다. 심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기획재정부와 산하단체를 대상으로 민생 국감, 정책 국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 자료를 깊이 분석해 부의 대물림 문제, 자산과 근로소득 양극화의 고착화 문제, 고액·상습체납자 체납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2월 11일 수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황교안, "로텐더홀, 마지막 보루...물러서면 대한민국 민주주의 무너질 것"11일 오후 7시부터 자유한국당의 무기한 농성이 시작됐다.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 모였다. 황교안 대표는 "좌파독재 완성을 위한 의회 쿠데타가 이제 임박했다"며 "여기서 한 걸음이라도 물러서면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 로텐더홀을 마지막 보루로 삼고 민주주의를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2월 10일 화요일의 국내정세▶청와대문재인, 독도헬기 추락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 합동영결식 참석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대구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5명의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유가족 자리에 가서 허리를 굽혀 인사한 후 착석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침통한 표정으로 "저는 오늘 용감했던 다섯 대원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과 함께 영원히 기리고자 한다"면서 "비통함과 슬픔으로 가슴이 무너졌을 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2월 09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이해찬, "모든 수단 동원, 촛불혁명이 요구한 개혁 완수할 것"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개혁법안 처리는 빠르면 빠를수록 국회 정상화와 정국 안정에 좋다"면서 "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촛불혁명이 요구한 개혁을 완수하고 민생입법의 조속한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새로 선출되는 한국당의 신임 원내대표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결단으로 민생법안의 조기 처리에 협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자유한국당14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26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양정철 "대통령의 인사, 복선 깔려 있다...차기 주자 내각 경험케 해야"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은 26일 민주당 김영춘 의원과 함께 연구원 유튜브 '의사소통TV'에 출연했다. 양 원장은 이날 "소설에만 복선이 있는 게 아니라 대통령의 인사에도 복선이 깔려 있다. 김부겸·김영춘 의원도 그렇고 내각에 기여한 몇몇 분은 장관직을 잘 경험하고 나라를 위해 더 큰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깔려 있을 것"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에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20일 수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이해찬, "제주어선 사고 수색, 가능한 모든 방법 동원할 것"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0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와 관련해 "아직 11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대통령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에 나설 것을 긴급지시 했지만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선 화재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19일 화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황교안, 청년들의 '돌직구'에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해"19일 서울 마포구 꿀템 카페에서 연 '자유한국당 청년 정책 비전 발표회'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한국당이 공모를 통해 초대한 '청년정책비전 공감단' 30명의 쓴소리를 들었다. "셰임보수"·"노땅정당" 등 비판이 쏟아졌다. 황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30분가량 이어진 청년들의 발언을 메모했다. 황 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