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2월 09일 월요일의 국내정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모든 수단 동원, 촛불혁명이 요구한 개혁 완수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개혁법안 처리는 빠르면 빠를수록 국회 정상화와 정국 안정에 좋다"면서 "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촛불혁명이 요구한 개혁을 완수하고 민생입법의 조속한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새로 선출되는 한국당의 신임 원내대표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결단으로 민생법안의 조기 처리에 협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14일 광화문집회...'친문 3대 게이트 국정농단 규탄대회' 개최 예정

자유한국당 박완수 사무총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친문 3대 게이트 국정농단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른바 '친문 3대 농단'으로 규정한 각종 의혹을 규탄하는 장외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주에는 (하명수사 의혹의 무대인) 울산을 찾아 집회한 뒤 부산 등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른미래당
충북 바른미래당 분당 조짐...이찬구-이진영-유혜정 탈당의사 밝혀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 행동'(변혁)의 창당 공식화에 충북도당이 분당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일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지역 사령탑 중에서는 이찬구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이 탈당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이진형·유혜정 부위원장도 탈당 의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이찬구 위원장의 탈당은 신당 합류 차원으로 보인다. 도당 관계자는 "이들 3인 외에는 아직 탈당 의사를 가진 인사는 없다"며 "향후 공석에 대한 인선을 서둘러 달라고 중앙당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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