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2월 25일 수요일의 국내정세

▶자유한국당
28일 광화문 집회 취소 "대규모 집회, 하루만에 다시 여는 것 효과 떨어져"

28일 오후로 예정됐던 자유한국당의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文 정권 2대 독재 악법·3대 국정농단 심판 국민대회'가 취소되었다. 황교안 대표 비서실장인 김명연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7일 전국 253개 당협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문재인 정권의 '3대 게이트' 의혹을 규탄하는 대국민 홍보전을 벌일 예정"이라며 "하루 만에 다시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것은 결집 세나 효과가 떨어진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유시민 경제범죄 아닌데 왜 계좌 보나"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25일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찬성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도중 검찰의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 사찰 의혹과 관련해 "유 이사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고소·고발을 당한 것은 경제범죄가 아닌데 왜 계좌를 보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사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통장을 진짜 안 본 건지 공식적으로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더불어민주당, '비례민주당' 운운...코미디 따로 없어"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원내대표-최고중진 연석회의를 열어 "민주당이 준연동형을 포기한다면 한국당이 비례정당을 만들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밀어붙이면서 '비례민주당'을 운운하니 코미디가 따로 없다"고 비난했다. 심 원내대표는 연동형 비례제가 통과되는 즉시 헌법소원을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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