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수습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해외여행의 증가와 함께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 발생이 국내외에서 늘고 있다. 지난달 26일 기준 한국의 말라리아 환자는 5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8명)의 2배를 넘겼고, 뎅기열 환자는 10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배 증가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말라리아는 예방약이 있지만, 뎅기열은 마땅한 치료약이 없으며 사망률이 20%에 달한다는 점이다.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뎅기 바이러스를 가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이 기온 차이가 커지는 시기에는 체온 유지가 어려워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고, 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독감에 쉽게 노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독감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서 많은 환자들이 오인하는 경우가 많으나, 감기와 엄연히 다른 질병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라고도 부르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코와 목, 폐를 공격하는 급성 호흡기질환이다.반면 감기는 코와 목 등 상기도가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현재까
[오늘의 주요뉴스]질병청, 12년 만에 ‘가습기살균제’ 등 대비보건당국은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같은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12년 만에 대비하고 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같은 비(非)감염성 질환, 즉 환경성 혹은 직업성 질환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비감염성 건강위해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조기 대응하기 위한 실시간 신고·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더불어 질병관리청은 국회와 협력해 원인불명 비감염성 질환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조사, 감시하고 연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할 예
정액의 60%는 정낭에서, 30%는 전립선에서, 5%는 요도에서 생산되는 분비물로 구성된다. 정자는 고환에서 생성되어 정관을 타고 이동해 팽대부에 모여있다 사정 시 전립선액, 정낭의 분비물 등과 함께 요도를 따라 배출된다. 전립선액은 정액을 액체 상태로 유지하게 해주며 여성의 질 내 산성을 중화시켜 정자의 생존율을 높여준다. 생식 기능에 있어 중요한 만큼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방광, 직장 등 다양한 장기가 위치해 있다.젊은 남성에서는 호두알 정도의 크기이지만 나이가 들면 크기가 점차 커지게 된다. 이 정도가 심하게
[오늘의 주요뉴스]코로나19 ‘피롤라’ 변이... 국내 첫 확진자 발생국내에서 코로나19 ‘피롤라’ 변이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31일 ‘피롤라’로 불리는 오미크론 BA.2.86이 국내에서 1건 처음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이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증상은 경증이며, 동거인, 직장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변이는 덴마크 12건, 스웨덴 5건, 미국 4건, 남아공 3건, 영국 2건, 프랑스 2건 등 지난 4일까지 전 세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지난주 한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윤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심의·의결을 위한 제36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정기국회 개원을 앞두고 내년도 나라 살림 방향을 직접 설명하며, 전날 있었던 국민의힘 연찬회에 이어 전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슈체크에서 의 내용을 살펴보았다. (https://www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 |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3년 9월 첫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이상동기 범죄‘이상동기 범죄’란 뚜렷하지 않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동기를 가지고 불특정 다수를 향해 벌이는 폭력적 범죄를 말한다. 흔히 ‘묻지마 범죄’라고 알려졌는데, 이 용어는 20년 넘게 언론 등에서 사용되어 오다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2022년 1월 ‘이상동기 범죄’로 명칭을 정정하고 공식 통계로 분류·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방역’. 사전적 의미로 전염병 따위를 퍼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을 뜻한다. 인류는 오랜 과거부터 질병을 퇴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새로운 질병과 전염병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도 방역사업은 인류의 중요한 과제인 상황. 과거 1950년대에서 70년대의 방역, 특히 여름철 방역의 모습은 어땠을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음식이 부패하기 쉽고 해충도 기승을 부리며 휴가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에서의 야외생활 등으로 각종 전염
치아우식증이라고 불리는 충치는 대표적인 구강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단단한 치아 표면인 법랑질이 세균이 만들어낸 산에 의해 손상되어 파괴되는 것으로, 충치는 치아 외부에 발생하여 신경관을 타고 내부까지 감염시켜 염증을 유발한다.치아 손상 범위에 따라 충치는 4단계로 분류된다. 1단계는 치아의 제일 바깥쪽인 범랑질에 생긴 상태로, 증상 및 통증이 거의 없고 썩은 부위가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발견이 어렵다. 2단계는 법랑질 내부의 상아질까지 충치가 퍼진 상태다. 차가운 음식을 먹거나 음식을 씹을 때 시린 느낌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3
시선뉴스=박진아 기자ㅣ오늘(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전수감시를 종료하며 코로나19를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 가장 큰 변화는 동네의원에서 유증상자에게 무료였던 신속항원검사(RAT) 검사가 유료로 바뀌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검사자 본인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모두에게 지원되던 입원치료비 역시 앞으로는 중증환자만 받을 수 있다.달라지는 방역·의료·지원 체계를 일문일답 Q&A로 정리해 보았다. Q. 감염병 등급 4급의 의미는? A. 감염병은 1~4급으로 분류되는
시선뉴스=양원민 수습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코로나19의 엔데믹 이후 관광객이 늘며 몸살을 앓고 있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서 도시 관리를 위해 내년부터 당일치기 여행객에게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1. 베네치아(Venice, Itlay)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12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바다 위의 도시로 ‘물의 도시’로 불린다. 400개 이상의 다리로
[오늘의 주요뉴스] 내일부터 코로나19 ‘독감’ 등급으로...각종 검사 유료 전환내일(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조정돼 독감 수준으로 관리된다. 이에 따라 그간 유증상자에게 무료였던 신속항원검사(RAT)가 유료로 바뀌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검사자 본인 부담이 많이 늘어난다. 모두에게 지원되던 입원 치료비도 중증 환자만 받을 수 있다. 위기 단계는 ‘경계’로 유지하지만, 전체 확진자 집계는 종료된다. 위기 단계가 주의로 낮아질 때까지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병원 등의 의료기관과 감
연세사랑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의료서비스, 환자 편의성 향상 등을 위해 확장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관계자는 "기존 본관에는 척추, 마취통증, 무릎관절, 어깨상지센터 등과 내과, 비수술센터, 원무과가 있고 신관에는 입원동과 수술실이 위치해 따로 운영됐다. 하지만 8월부터는 신축 건물에서 외래와 입원 병동이 함께 들어서 운영됨에 따라 입원부터 진료, 수술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스마트 병원으로서의 면모도 강화한다. 고해상도 3.0T MRI를 도입해 척추 질환의 정
질병청과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International Vaccine Industry Forum 2023 : IVIF2023)이 오는 9월 14일~1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2023년 국제백신산업포럼(IVIF)는 코로나19 판데믹 여파로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로서 세계 백신산업 동향 탐색, 혁신적 기술진보의 전파, 백신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전략 수립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엔데믹 상황을
혀와 구강점막의 상태는 전신건강의 거울이라고 불린다. 구내염은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입안이 따갑고 통증이 있으며 입냄새를 유발하는 것인데, 이는 우리 몸 속의 장기계통의 기능과 연관지어 볼 수 있다.구내염은 바이러스감염에 의해서 발병될 수 있고 구강내부 점막 조직에 미세한 상처가 나거나, 하얗게 변하는 염증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입 안이 헐었다”고 이야기하는 구내염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생기는데 마스크를 오랜 시간 착용하고 입을 다물고 있게 되면, 입 속에 세균이 번식하면서 구내염이 더 심해질
[오늘의 주요뉴스] 영유아 '눈곱감기' 기승최근 영유아 사이에서 이른바 '눈곱 감기'라고 불리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현재 4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고, 눈곱을 동반한 감기 증상과, 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6세 이하 영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호흡기 비말, 환자와 직접 접촉, 감염된 영유아 기저귀 교체 등의 이유로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면역력
대한민국 남녀 보디빌더중에서 옥석을 가리는 프로 보디빌딩 브랜드인 ‘2023 김준호클래식 Regional & Pro Show (Olympia Qualifier)’ 대회가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개최한다.관계자는 "그동안 김준호 클래식은 전세계 보디빌더들에게 꿈의 무대인 미스터 올림피아 대회 수준으로 시합을 진행해 왔었다. 특히, 이번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협찬사와 함께한다. 알레르망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하며, 삼대오백, 신데렐라성형외과, 뉴텍 등이 참여하여 대회의 질적 성장을 도우며, 참가선수들에게 다양한 혜
[오늘의 주요뉴스]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6년 만에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다만, 태풍 '카눈'과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개 지역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익히기 위한 이번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진행된다. 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
습하고 더운 여름 날씨에는 바이러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진다. 열대야와 냉방병으로 생체 리듬을 잃고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감염 확률도 높아진다.40대 남성 B 씨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해 성기와 허벅지에 포진이 발병했다. 소변을 볼 때마다 환부에 가려운 증상이 있으면 빨갛게 포진이 올라왔다. 과도한 업무와 잦은 출장으로 바빠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포진이 생길 때마다 연고를 발랐지만, 포진 재발을 막을 수는 없었다.헤르페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속하는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피부와 점막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시선뉴스=정혜인 수습기자ㅣ하루가 멀다 하고 폭염주의가 요구되는 요즘이지만, 지난 8일을 기점으로 절기상 입추에 접어들었다. 입추가 지난 시점이기에 늦더위가 잠깐 있다가도 이내 조금씩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것이다. 완연한 가을이 다가오면 덥지도 춥지도 않아 밖에 다니기 좋은 날씨인데, 이런 가을철에도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병들이 있다.먼저 급성 전염성 질환인 유행성출혈열(신증후출혈열)이 있다. 이는 한타바이러스 혹은 서울바이러스에 의한 발열, 출혈, 신기능장애 등을 특징으로 한다. 주로 5~6월과 10~11월에 농부나 군인에게서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