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의료서비스, 환자 편의성 향상 등을 위해 확장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

관계자는 "기존 본관에는 척추, 마취통증, 무릎관절, 어깨상지센터 등과 내과, 비수술센터, 원무과가 있고 신관에는 입원동과 수술실이 위치해 따로 운영됐다. 하지만 8월부터는 신축 건물에서 외래와 입원 병동이 함께 들어서 운영됨에 따라 입원부터 진료, 수술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스마트 병원으로서의 면모도 강화한다. 고해상도 3.0T MRI를 도입해 척추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돕고, 감염관리를 위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수술실 첨단 공조 시스템도 갖춰진다. 또한 늘어나는 환자 수요에 따른 이동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증설해 총 6호기를 운영하고, 환자들의 관리와 안전을 위해 병동 간호 간병 서비스와 대리수술을 근절하는 의료진의 책임 진료로 진료에 대한 신뢰와 만족을 높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은 “지난 2003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출신의 관절 척추 전문의들이 환자들의 쾌유와 제2의 즐거운 인생을 찾아 드리고자 뜻을 모아 설립한 이래 20여년 넘게 척추와 관절 치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신축 확장 이전을 통해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고 원장은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정확한 진단과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의 관절과 척추 관련 학술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병원 구성원들과 함께 의료봉사, 선별 진료소 의료 인력 파견 및 물자 전달 등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활동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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