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은 5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제기되는 불법 선거자금과 성추행 의혹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 선거자금과 미투 등 황당한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고 심지어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버젓이 황당무계한 가짜뉴스를 생중계했다"며 "소도 웃을 가짜 뉴스, 모조리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한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지방선거 때 오 시장 캠프에서 거액의 돈거래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이어 최근에는 일부 유튜버가 오 시장과 관련한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오 시장은 "
오거돈 부산시장이 최근 검찰의 집무실 압수수색과 지방선거 과정에서의 돈거래 의혹 등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오 시장은 9일 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정례조례에서 "유럽을 순방하러 간 사이 그런 사태(압수수색)가 생기지를 않나, 가짜 뉴스가 횡행하지 않나,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검찰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선임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달 2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부산시장 집무실 등을 압수 수색했다.또 최근에는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오 시장 캠프에서 거액의 돈거래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유튜브 동영상이
부산 시민들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부산 도시철도 1·2호선에 전체 운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급행열차 도입을 추진한다.오거돈 부산시장은 8일 오후 부산 도시철도 서면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시철도 1·2호선 급행열차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2020년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를 반영해 행정절차를 거친 뒤 2024년 착공, 2028년 급행열차 운영을 목표로 설정했다.부산시는 급행열차가 도입되면 운행속도가 1호선은 77%, 2호선은 57% 빨라져 기종점 간 운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예상했다.전체 운행
오거돈 부산시장이 소재·부품 관련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인 필승 코리아 펀드에 가입한다.부산시는 오 시장이 9일 오전 10시 NH농협 부산 시청점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당위원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NH-아문디(Amundi) 필승 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다고 8일 밝혔다.필승 코리아 편드는 일본 수출 규제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이 펀드는 지난 8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농협은행 본점을 찾아 가입한
[오늘의 주요뉴스]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교수직 유지하며 진료 계속...겸직 논란 재조명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장학금 특혜 의혹을 받는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전 양산부산대병원장)의 교수 겸직 논란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월 오거돈 부산시장이 임명한 노 원장은 현재 교수직을 그대로 유지한 채 1주일 한 번씩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진료하고 있다. 박민성 시의원은 노 원장 임명 전 "부산의료원장이 사실상 특정 대학병원 출신만 임명되는 구조"라고 정관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현 정관은 부산의료원장 자격을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오늘의 주요뉴스]부산시·교육청 고졸 취업 지원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18일 오후 특성화고인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부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대책을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석준 교육감,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기업인, 특성화고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시와 시교육청은 일자리 미스매치 원인을 파악해 고졸 취업 지원 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한다. 중소기업 고졸 취업 채용 약정식에 이어 고졸 취업 지원을 위한 퍼포먼스도 마련된다.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거창군에 조성경남 거창군과 한국
부산지하철 노조가 10일 새벽 2년 10개월 만에 파업에 돌입해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사태를 정리해보면 노조의 파업결정하기 전인 9일 오후 열린 부산지하철 노사 마지막 교섭에서 노조는 임금인상률을 4.3%에서 정부 지침인 에서 1.8%로 낮추는 수정안을 제시했다.노조가 임금인상률에서 한발짝 물러나는 모양새를 보이자, 협상이 급물살을 타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나왔으나 그러나 사용자 측은 끝내 임금 동결 방침을 굽히지 않았다.결국 마지막 협상을 시작한 지 5시간 30분 만인 9일 오후 8시 30분
부산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에 보행길이 열려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부산시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광안대교를 오는 27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3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개방하는 곳은 광안대교 상층부 해운대요금소에서 남천동 메가마트 진출 방향 4.9㎞ 구간으로 행사가 열리는 동안 광안대교에서는 보행 퍼레이드 행렬, 버스킹 공연 등 시민을 위한 '걷기잔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또한 교량 주탑과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되며
부·울·경 단체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을 총리실에서 논의하고 검토 결과에 따르기로 합의함에 따라 부산시의 관문 공항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김해신공항 문제 제기는 민선 7기 오거돈 부산시장이 "김해신공항은 제대로 된 관문 공항이 될 수 없다"며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오 시장의 문제 제기에 송철호 울산시장과 김경수 경남지사가 뜻을 함께하면서 김해신공항의 여러 문제점이 부각됐다.부·울·경은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경남 김해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동남권 관문 공항 검증단
송현정 기자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송현정 기자가 지난 9일 KBS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를 진행하며 대통령의 말을 끊거나 인상을 쓰는 모습 등으로 태도 논란이 되고 있다.이에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대담이 끝난 뒤 대통령께서 불쾌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라며 "오히려 '더 공격적인 공방이 오갔어도 괜찮았겠다'라는 말씀도 하셨다"라고 일축했다.송현정 기자의 태도 논란과 더불어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KBS는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을 본 국민에게 사과하라'
박원순 서울시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지사들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18일 재판부에 제출한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을 비롯해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등 13개 광역지자체장은 18일 김 도지사의 2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에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박 시장 등은 탄원서에서 "주민직선으로 선출된 김경수 경남도지시가 법정구속 됨에 따라 도지사 직무가 정지되고 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것에 대해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이어 "남
[오늘의 주요뉴스]3월 1일 서울, 100년 전 그날로3월 1일 서울시가 100년 전으로 돌아가 거리를 가득 채웠던 독립운동의 열기를 재현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가 준비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고종의 국장(國葬)을 표현한 전시와 만세 운동 재현이다. 서울시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고종 국장을 표현하기 위해 덕수궁 돌담길 외벽을 흰 천으로 둘러싼다. 돌담 외벽과 50㎝가량 거리를 두고 대한문 왼편∼정동제일교회 앞 로터리에 대나무 구조물을 설치해 길이 630m의
오거돈 부산시장이 '형제복지원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16일 오거돈 부산시장은 "형제복지원에서 일어난 인권유린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사과한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는 30년 만에 공식 사과이다.'형제복지원 사건'이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랑인 단속'이라는 명분으로 3000명 이상의 무고한 시민을 강제로 형제복지원에 감금해 강제노역과 폭행이나 살인을 저지른 인권유린 사건이다.오거돈 부산시장은 "당시 부산시는 복지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소홀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정선] 2011년 3월 당시 국토해양부의 백지화 발표에 따라 이슈가 된 가덕도 신공항 추진 문제. 최근 일부 국회의원들의 재추진 언급으로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은 왜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됐을까?가덕도 신공항은 부산, 울산을 비롯해 동남권 대표 공항인 김해국제공항의 수요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곧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으로 인해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동남권의 신공항 건설계획 선택지 중 하나였다. 2008년 이명박 정권 당시 국가균형발전
[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14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6.13 지방선거 종료, 더불어민주당 압승어제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종료됐습니다. 과연 당선인들이 어떤 공약들을 내세웠는지 자세한 소식 잠시 후 시선픽에서 살펴보겠습니다.2. 文-폼페이오, 북미정상회담 후속 조치 논의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미는 북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방안
6·13 지방선거 '부산시장 출마설'이 거론됐던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많은 시민과 당원들께서 촛불혁명을 부산에서도 완성하라는 명령으로 저의 출전을 요구해왔다"며 "간곡하고 거듭된 요청에 애초 불출마 입장을 꺾고 시장 후보 경선 참여를 적극 검토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러나 현직 장관이자 국회의원으로서 경제 살리기와 북핵 위기 해결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는 문재인 대
오는 6월 4일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아직 4개월 이상 남아 있지만, 서서히 지방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광역단체장 출마 예상자들은 출판기념회를 벌써부터 개최하고 있고 ‘안철수 신당’ 추진 세력은 지방선거를 겨냥해서 창당 작업에 분주하다. 6월 4일 열릴 지방선거에 대해 전망해 보자. 23년 전인 1991년에 지방의원에 국한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