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3월 1일 서울, 100년 전 그날로

3월 1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 예상도(서울시 제공)
3월 1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 예상도(서울시 제공)

3월 1일 서울시가 100년 전으로 돌아가 거리를 가득 채웠던 독립운동의 열기를 재현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가 준비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고종의 국장(國葬)을 표현한 전시와 만세 운동 재현이다. 서울시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고종 국장을 표현하기 위해 덕수궁 돌담길 외벽을 흰 천으로 둘러싼다. 돌담 외벽과 50㎝가량 거리를 두고 대한문 왼편∼정동제일교회 앞 로터리에 대나무 구조물을 설치해 길이 630m의 흰 천을 두른다. 지난주부터 덕수궁 주변에서는 설치 작업이 한창이다.

여성 힘으로 총선 승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여성위원회가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출범식을 갖고 성 평등 실현과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발대식에는 전재수 시당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오거돈 부산시장 등 각계 주요 인사와 여성 당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에 이어 부산시당 여성위원회 집행부 소개, 사업계획 발표, 각계 인사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 등으로 이어졌다.

청각장애인 제작 아지오 구두, 문대통령 부부에 납품

문재인 대통령 아지오 구두(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 아지오 구두(연합뉴스 제공)

이른바 '문재인 구두'로 유명한 장애인 수제화 브랜드아지오(AGIO)의 제조사인 '구두 만드는 풍경'이 26일 문 대통령 부부에게 구두를 납품했다. 아지오 구두는 지난 2017년 문 대통령이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할 때 신었던 구두로, 당시 낡은 밑창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면서 '문재인 구두'라는 별칭이 붙었다. 구두 만드는 풍경의 유석영 대표는 이날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구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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