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이 소재·부품 관련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인 필승 코리아 펀드에 가입한다.

부산시는 오 시장이 9일 오전 10시 NH농협 부산 시청점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당위원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NH-아문디(Amundi) 필승 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부산시 제공]
[사진/부산시 제공]

필승 코리아 편드는 일본 수출 규제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이 펀드는 지난 8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농협은행 본점을 찾아 가입한 상품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각계각층에서 펀드 가입이 이어져 8월 29일 기준으로 펀드 가입액이 총 400억원을 돌파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필승 코리아 펀드 투자가 부산의 유망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에까지 이어져 실질적인 지역기업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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