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반려동물로 인간과 함께하며 인생의 동반자 역할을 해주는 ‘개’.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몇 년 동안 ‘개 식용’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개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이 월등히 많았고, 동물단체들은 개 식용 종식에 한층 더 가까워지길 바라 왔다. 그리고 최근 국회가 ‘개 식용 금지법’을 통과시켰다.‘개 식용 금지법’은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을 줄여서 말하는 것으로, 식용할 목적으로 개를 사육, 유통, 도살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은 지난 8일 국회 법제사법위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얼마 전, 제주 남방큰고래 ‘비봉이’가 방류된 지 1년을 맞이했다. 비봉이는 지난해 10월 16일 제주 바다로 돌아갔으나, 이후 육안, 카메라, 선박을 이용한 모니터링에서도 비봉이의 모습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6일, 동물단체들은 비봉이의 방류 실패 인정과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남방큰돌고래는 원래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동물이 아니었다. 큰돌고래로 오해받기도 했고, 2009년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고래연구소에서 출판한 저서 에도 기재되지 못했다. 그러던 남방큰돌고래가 ‘남방큰돌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최근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배우 주윤발(저우룬파·周潤發·67세)의 전재산 기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원한 ‘따거(큰형님·大哥)’ 주윤발을 비롯해 전재산 기부로 찬사를 받은 유명인 누가 있을까?무려 8,100억 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진 주윤발. 1976년 데뷔해 이후 '영웅본색'(1986), '첩혈쌍웅'(1989), '도신'(1989), '종횡사해'(1991) 등을 비롯해 '방탄승'(2003),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2006), '상하이'(2010) 등 할리
[오늘의 주요뉴스]대법, ‘남편 니코틴 살인사건’ 판결... 다시 재판치사량의 니코틴 원액이 든 음식물을 먹여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아내의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다시 재판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공소사실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에 돌려보냈다. 범행 동기와 관련해서도 1·2심은 A씨가 남편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대법원은 "내연관계 및 경제적 목적이 계획적으로 배우자를 살해할 만한 충분한 동기로 작용했는지에 관해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빌라에 방치된 시츄
[오늘의 주요뉴스] 이태원 압사 참사 154명 사망자 전원 신원 확인... 마지막 1명 40대 내국인 여성‘이태원 압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사고로 사망한 154명의 신원 확인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지문감정과 유전자(DNA) 정보 분석 등을 통해 이날 오전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를 40대 후반의 내국인 여성으로 최종 확인했다. 경찰은 참사 이튿날인 30일 목격자 44명을 조사하고 사고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 52대를 확보해 당시 상황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이날은 오후 2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혹한 공장식 축산과 무분별한 도축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확대되며 식품, 패션, 뷰티 등 산업 전반에서 동물복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대체육, 비건 화장품, 인조 모피 등의 ‘착한소비’를 통해 동물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연간 800억 마리의 동물들이 인간의 식량을 위해 도살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가축 도살 시 고통은 최소화하고 반드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도살하도록 동물보호법으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가스와 전기를 이용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지난 7월 반려동물 가구수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에서는 유기·유실동물을 방지하고 소유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하여 ‘반려견 등록,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를 주제로 현수막과 포스터 2종을 제작해 전국 시·군·구 단위 지자체 240여 개소에 총 2만 2천여 부를 배포하였다.이러한 정부 시책에 발맞추어, (사)반려동물협회는 유기, 유실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동물 등록제에 있어서 정부 시책에 부합하기 위한 조치로, 법정의무 사항인 판매업자의 소비자 분양전 동물등록 의무를 한층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Pro]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시대. 이에 맞춰 동물과 사람의 공존을 그린 영화들이 쏙쏙 개봉했다. 사람과 함께하는 동물들 그리고 동물과 사람 사이에 의리나 사랑 등 잔잔한 일상을 영화 속에 담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다. 인간과 동물의 스토리가 담긴 영화, 어떤것들이 있을까?말을 할 수 없는 동물도 인간과 똑같이 감정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여기 돌고래와 소년의 우정을 다룬 명작이 있다. 바로 영화 이다. 주인공 제시는 엄마에게 버림받고 사람들의 보살
[시선뉴스 홍지수]진행 : 조재휘◀ST▶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시대. 이에 맞춰 동물과 사람의 공존을 그린 영화들이 쏙쏙 개봉했는데요. 사람과 함께하는 동물들 그리고 동물과 사람 사이에 의리나 사랑 등 잔잔한 일상을 영화 속에 담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애니멀TV에서는 인간과 동물의 스토리가 담긴 영화,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NA▶동물은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인간과 똑같이 감정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여기 돌고래와 소년의 우정을 다룬 명작이 있는데요. 바로 영화
[오늘의 주요뉴스]제주로 필로폰 몰래 들여온 외국인 적발1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제주로 몰래 들여오려던 외국인이 적발됐다. 제주지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한 항공편으로 이달 14일 오후 제주에 입국하면서 필로폰을 몰래 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여행용 가방에 필로폰을 숨겨 들여오려다가 세관 휴대품 검사에서 적발됐으며, 압수된 필로폰 4.3㎏은 시가 약 140억 원 상당으로 0.03g씩 약 14만
경남 통영의 한 농장에서 위법한 방식으로 개를 도축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통영시가 조사에 나섰다.30일 통영시에 따르면 A(68)씨는 2000년부터 통영 산양읍에 있는 한 농장에서 개를 사육해왔으며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도축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동물보호법 8조에 따르면 같은 종류의 동물이 보는 앞에서 도축할 경우 동물 학대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동물이라도 동족이 죽는 모습을 보면 두려움 느끼거나 충격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이런 의혹은 부산의 한 동물단체가 시에 고발하며 알려지게 되었으며 시는 인허가나 분뇨 배출
[시선뉴스 최지민] 이탈리에서 때아닌 '탈출 불곰' 수색에 나섰다. 이탈리아에서 전기 울타리와 높은 차단벽을 넘어 도망쳐 대대적인 수색을 벌인 것이다. 1. '탈출 천재' 불곰 지난 14일 이름이 M49로 알려진 149㎏짜리 불곰이 이탈리아 북부 트렌티노 발렌데나에서 기다란 관 모양의 덫에 붙들려 인근 카스텔레 동물 보호 센터로 옮겨졌다. 이 불곰이 잡힌 것은 앞서 1 달여 전 마우리치오 푸가티 트렌티노 도지사가 곰이 주거지 근처에서 목격돼 주민들에게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포획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었다.
동물보호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다시 언론에 등장하며 시끄럽게 하고 있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PD수첩’ 1200회는 ‘박소연, 연극이 끝난 그 후’ 편으로 꾸며졌다. 케어 박소연 대표는 이쪽 업계에서 유명인사며 뮤지컬 배우 출신다운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탁월한 재능을 보이기도 했다.문제는 그 재능 속에 숨겨진 진실이라는 것. 케어는 ‘장수동 개지옥’, ‘악마 에쿠스’, ‘광주와 하남 개농장’ 등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동물학대 사건에 적극적인 구조 및 모금활동 하며 주목받았다.이런 사건들로 박소연 대표는
21일 경찰이 서울대를 압수수색했다.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복제견 불법 실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21일 서울대를 압수수색했다.서울 관악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경찰은 서울대 수의대와 서울대 본부 내 연구윤리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이 교수 연구팀의 실험 중 폐사한 복제견 '메이'와 관련된 서울대 내 연구 기록 등을 찾는데 주력한 것으로 전했졌다.복제견 메이는 공항에서 농·수산물 탐지견으로 활동했지만 몇몇 동물단체에서
[시선뉴스 홍지수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김아련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지난 8일 미국의 동물보호단체 페타와 생명체학대방지포럼은 퇴역 경주마가 참혹하게 도축당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제주축협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9일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퇴역 경주마들의 도축 실태에 대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생명체학대방지포럼의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먼저 첫 번째 이슈체크에서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한 수의대 교수가 자신의 연구를 위해, 사람들을 위해 일한 개들을 데려다 실험 대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으로 동물단체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24일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동물보호단체들이 동물실험 윤리 위반 의혹을 받는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파면과 개 복제사업 중단을 요구했다.동물권단체 카라,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이날 서울대 수의대 동물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이병천 교수의 비윤리적 복제사업을 영구 폐지하고, 책임자인 이병천 교수를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역견을 실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정선] 동물자유연대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R점 앞에서 스타벅스 코리아가 동물복지를 외면한다며 스타벅스의 배터리 케이지 방식 달걀 생산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동물자유연대는 세계적 케이지 프리 연대체 ‘OWA(Open Wing Alliance)’ 소속 동물 단체 58개와 공동으로 이날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OWA는 지난해 4월 체코 프라하에서 스타벅스를 상대로 보이콧을 진행한 바 있다.케이지프리 선언은 공장식 축산 방식으로 생산된 달걀의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특
[시선뉴스] 8일 강남구 대치4동 구민회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동물운동가 등 270여명이 참가하여 ‘생명존중 동물사랑 청소년 국제포럼’이 개최됐다.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주관하는 ‘동물사랑 국제포럼’은 우리나라의 동물복지와 동물보호의 실태를 영어로 발표하고, ‘동물사랑실천’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과 글, 그림 등을 책자로 제작하여 대국민 홍보물로 알리겠다는 취지로 청소년들이 주관하는 국제포럼이다. 표창원 의원은 인사말에서 “청소년들의 동물사랑 국제포럼을 지지하며 동물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시선뉴스] 13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퇴거하면서 기르던 진돗개를 두고 가 동물보호법 8조 4항 '소유자 등은 동물을 유기하여서는 안된다'는 조항에 위배된다며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고발글에서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서 본인이 소유하던 진돗개 7마리를 삼성동 자택으로 이주하며 유기하고 갔다"고 주장했으며 이를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 올린 결과 경찰청으로부터 신청이 접수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법을 집행하는 행정부 수반이었던 사람이 자신의 처
[시선뉴스 이호기자] “대한민국에서 몸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 그 종(種)은 씨가 마른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런데 이 말이 근거 없이 웃으라고 한 말이냐면 또 그렇지가 않다. 바로 뉴트리아 때문이다.뉴트리아는 원래 남미에서만 살던 설치류의 동물이지만 모피가 좋고 고기맛이 담백하다는 소문이 돌아 한국에도 사육을 위해 들어왔다.하지만 아무리 고기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