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경찰관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하고 해외에서 도피 중인 '레드불'(Red Bull) 창업주의 손자에 대해 태국 사법당국이 면죄부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돈과 권력층과의 친분이 있으면 죄를 지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이른바 '유전무죄'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1. 기소하지 않겠다는 경찰24일 CNN 방송은 태국 경찰 관계자를 인용 "검찰이 지난달 12일 경찰에 오라윳 유위디아에 대해 기소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달해왔다"고 보도했다. 경찰도 검찰 결정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체포영장 철회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김동운] 지난주 한 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북한북한이 16일 강행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파괴 지시' 에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국방부, 통일부가 17일 오전 10분 간격으로 브리핑을 하고 북한의 막말에 가까운 담화와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예고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 (北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발 및 막말, 文 정부 강하게 비판...‘칼로 물베기’로 끝날까 [시선만
[시선뉴스 홍탁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조재휘 기자] 2020년 6월 15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어제 오후 한 방송에서 1988년 인질극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던 지강헌 사건이 전파를 타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재조명 되고 있는 지강헌 사건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조재휘 기자와 함께합니다.네, 안녕하세요. 조재휘입니다.Q. 먼저 지강헌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까?A. 네, 어제 SBS스페셜 파일럿 프로젝트 에서 지강헌 사건을 다뤄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전쟁 중인 나라에서 혹은 강도나 납치 등의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인질극이 벌어지기도 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유전무죄 무전유전’의 지강헌 사건은 인질극이 생중계로 방영되면서 당시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다.이 과정에서 인질로 잡혔던 사람들은 지강헌 일당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면서 호의와 연민을 가지고 그들을 자수시키려 노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인질범들이 인질들에게 동화되는 ‘리마 증후군’이 있다.‘리마 증후군’은 인질범이 인질에게 정신적으로 동화되어 공격적인 태도가 완화되는 이상 현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유전무죄 무전유죄 (有錢無罪 無錢有罪). 돈이 있을 경우 무죄로 풀려나지만 돈이 없을 경우 유죄로 처벌받는다는 말로,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일면을 빗댄 말이다. 그런데 절망적 상황을 가리키는 이 말이 열정, 희망, 꿈으로 가득해야 할 취업 준비 청년 이른바 ‘취준생’ 사이에서 변형되어 사용되며 우려를 낳고 있다.최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무전무업’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 ‘돈이 없으면 취업을 못하다’는 뜻의 이 말은 취준생 청년들의 녹록치 않은 현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많은 청년
[시선뉴스 문선아 / 디자인 이정선 pro] 2015년 7월 23일 대법원의 판결이 법조계를 혼란에 빠뜨렸다. 대법원은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앞으로 형사 사건에 관하여 체결되는 변호사 성공보수금 약정은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되는 것으로 민법 제 103조에 의하여 무효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로인해 착수금과 성공보수로 구분된 변호사 보수에 변화가
[시선뉴스 이승재] ‘유전무죄 무전유죄’ 영화 에서 배우 이성재가 외치며 유명해진 말이다. 이 말은 영화 속 대사로 유명하지만, 사실 이는 현실에서 처음 등장한 말이다. 권력과 재력의 유무에 따라서 형량이 달라지는 현실에 분개한 지강헌이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당하기 전에 한 말이다.그렇게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친 지 30여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시선뉴스 홍시라] 얼마 전 개봉한 영화 ‘베테랑’에서 배우 유아인이 대기업의 후계자 조태오를 연기해서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조태오는 사람을 죽이거나, 폭행과 폭언을 일삼으면서도 반성하지 않고 떳떳한 모습을 보이며 공분을 샀고 그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감옥에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도 그는 떳떳해 보였다.이런 사례는 영화만의 이
[시선뉴스 문선아]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응답하라 1988’이 다음 주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전작인 ‘응답하라 1994’와 ‘응답하라 1997’은 그 시대에 일어난 사건과 문화코드를 드라마에 잘 녹여 매 시리즈마다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이번 세 번째 이야기에는 1988년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1988년에 우리나라는
[시선뉴스] 1988년도를 중심으로 한 ‘응답하라’ 새 시리즈 편성과 관련해 케이블채널 tvN 측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tvN 관계자는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88’은 논의 중인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라며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아직 결정한 것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시선뉴스 이호] 한때, 아니 지금도 마찬가지 일지 모르지만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한창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상대적으로 부의 축적이 많은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법이나 규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혜택을 더 많이 받는 것에 대해 성토하며 생긴 말이다.하지만 요즘 들어서 “유전무죄, 무전유죄”보다 더 심각해지고 강력해 질 말이 생겨나고 있다.“유
[시선뉴스 김범준PD] 최근 방송된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편이 방송된 이후 영남제분에 대한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2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는 지난 2002년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에서 머리와 얼굴에 공기총 6발을 맞고 숨진 여대생에 대한 내용이 집중 조명 됐다.방송 내용은 이 여대생을 청부살해한 혐의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