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1988년도를 중심으로 한 ‘응답하라’ 새 시리즈 편성과 관련해 케이블채널 tvN 측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tvN 관계자는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88’은 논의 중인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라며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아직 결정한 것이 없다”고 전했다.

▲ (사진/tvN)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윤곽이 드러나고 있으며, 1988년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고 말했다. 1988년은 ‘88서울올림픽’과 ‘무전유죄, 유전무죄’ 지강헌 인질극, 뉴스 스튜디오에 출현한 한 남성의 ‘내 귀에 도청장치’ 외침 사건 등의 일들이 발생한 해다.

‘응답하라 1988’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응답하라’의 새로운 시리즈가 방송된다고 여러 기사가 나온적이 있다.

이에 ‘응답하라’ 시리즈 연출을 맡았던 신원호 PD는 당시 세계닷컴과의 통화에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렇다저렇다 말을 드릴 수 있는 시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억지로 해야 하니까 하는 모양새는 결과도 분명히 안 좋을 것”이라며 “철저히 준비해서 시청자들에게 작품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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