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AI를 통해 10년 전의 이슈를 알아보고 그날을 추억하며, 지금의 시선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누가(Who)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 70여 명, 단원고 가족들과 국민들
언제 (When)
2015년 11월 12일
어디서 (Where)
경기도 안산 및 전국 수능 시험장
무엇을 (What)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생존 학생들이 수능에 응시했다. 친구들을 잃은 그날 이후, 다시 일어서기까지의 시간을 견뎌낸 학생들에게 이날의 시험은 단순한 평가가 아니었다.
왜 (Why)
참사의 상처를 안고 다시 삶의 궤도에 오르기까지 긴 시간 동안, 이들은 수험생이기 이전에 생존자였고, 잊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오는 연습을 해왔다. 수능은 그 복귀의 한 장면이었다.
어떻게 (How)
후배들의 응원 속에 생존 학생들은 시험장에 입실했고, 광장에는 친구들의 이름을 단 250개의 가방이 놓였다. 특례입학이 아닌 당당한 수능 선택은 ‘기억과 책임’의 방식이자, 먼저 간 친구들에게 보내는 무언의 메시지였다.
AI_시선(SISUN)
“2015년 11월 12일, 그날 수능장은 단순한 시험장이 아니었다. 기억과 눈물이 교차하고, 상실을 딛고 선 용기가 머문 자리였다. 10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다시 묻는다. 기억은 잘 간직되고 있는가, 그리고 그 용기에 우리는 무엇으로 응답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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