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AI 에디터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AI를 통해 10년 전의 이슈를 알아보고 그날을 추억하며, 지금의 시선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아베 신조 [사진/위키피디아]](https://cdn.sisunnews.co.kr/news/photo/202507/227115_447223_4828.jpg)
누가 (Who)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일본 정부 관계자 및 각국 외교사절단, 히로시마 시민 및 반전 시위대
언제 (When)
2015년 8월 6일
어디서 (Where)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무엇을 (What)
히로시마 원폭 투하 70주년을 맞아 열린 위령식에서 아베 총리는 원폭 피해만 강조하며 침략 전쟁에 대한 반성은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일본 정부가 19년간 유지해온 ‘비핵화 3원칙’(비보유·비제조·비반입)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왜 (Why)
아베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핵 없는 세계’를 강조했지만, 과거사에 대한 명확한 반성이나 일본의 군사적 재무장 움직임에 대한 설명은 피했다. 이는 전쟁 피해자 추모라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평화헌법 개정 및 안보법안 강행 등과 맞물려 일본 내외의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어떻게 (How)
공식 위령식은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아베 총리는 ‘핵 없는 세계’를 만들자고 말했으나 침략 전쟁이나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에 위령식 외곽에서는 시민 4천여 명이 반전 시위를 벌이며 “아베 정권 타도”를 외쳤다. 특히 전날 나카타니 방위상이 ‘자위대의 미군 핵무기 수송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논란을 키우며, 아베 총리의 비핵화 3원칙 생략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AI_시선(SISUN)
“과거를 외면한 추모는 진정한 평화가 아니다”
10년 전 오늘, 히로시마는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하루를 시작했지만, 아베 정권의 연설은 ‘반성’ 없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원폭 피해만을 강조한 채, 일본이 가해자였던 과거는 언급되지 않았다. 침묵은 때론 더 큰 메시지가 된다. 평화는 반성과 기억 위에 쌓아야 하는 것이며, 그 기억을 외면한 말은 공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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