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 | 신비로운 우주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상이었다. 과학자들은 이 우주 탐험에 도전하며 역사를 만들어 왔는데, 이 중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또 놀라운 기록을 세운 우주비행사들이 있다.
유리 가가린 (소련 공군, 소련)
유리 가가린은 1961년 4월 12일 보스토크 1호에 탑승해 인류 최초로 우주에 진입한 사람이다. 그는 108분 동안 지구를 한 바퀴 돌며, 인류가 처음으로 지구 밖 우주 공간에 진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특히 그의 미소와 친절한 성격은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만들었고, 우주 탐험의 상징적인 인물로 역사에 남았다.
발렌티나 테레시코바 (소련 우주국, 소련)
발렌티나는 1963년 6월 16일 보스토크 6호를 타고 세계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가 되었다. 그녀는 약 3일 동안 혼자 우주에 머물며 지구를 48바퀴 돌았고, 당시 나이가 26세에 불과했다. 원래 공장에서 일하면서 취미로 낙하산을 했던 그녀는 그 용기와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최초의 여성 우주인으로 선발된 특별한 케이스였다.
닐 암스트롱 (NASA, 미국)
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은 아폴로 11호 임무의 사령관으로 인류 최초로 달 표면을 걸었다. “한 사람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라는 그의 말은 지금도 전 세계인에게 영감을 주는 명언이다. 암스트롱은 실제 달 위에서 약 2시간 반 동안 탐사를 하면서 돌과 흙을 가져왔고, 지구로 돌아온 이후 역사적인 영웅으로 기억되고 있다.
크리스티나 코크 (NASA, 미국)
크리스티나 코크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려 328일간 체류하며 여성으로서는 최장 기간 우주에 머물렀다. 그녀는 여성 전용 우주 유영 임무를 수행한 최초의 우주인이기도 하다. 과학 실험과 탐사 임무를 하며 인류의 장기 우주 체류 가능성을 시험하고, 미래 화성 탐사를 위한 중요한 데이터도 모았다.
조니 김 (NASA, 미국)
조니 김은 한국계 최초의 NASA 우주비행사로, 그의 특별한 점은 바로 놀라운 경력이다.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에서 저격수로 활동했고, 그 후 하버드 의과대학을 졸업해 의사가 되었다. 그리고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되어 2025년 4월 소유즈 MS-27 미션으로 첫 우주비행을 앞두고 있다. 세 가지 다른 분야에서 최고를 달성한 독특한 스토리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임스 보스 & 수잔 헬름스 (NASA, 미국)
2001년 3월, 제임스 보스와 수잔 헬름스는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를 타고 ISS를 보수하는 임무 중 8시간 56분 동안 우주 유영을 했다. 이 기록은 단일 우주 유영 시간으로 역사상 가장 긴 기록 중 하나로 남아있다. 두 사람의 인내와 협력은 국제우주정거장 건설 역사에 큰 기여를 했다.
차이쉬저 & 쑹링둥 (중국유인우주국, 중국)
2024년 12월, 차이쉬저와 쑹링둥은 중국의 선저우 19호 임무에서 세계 기록을 깨고 무려 9시간 동안 우주 유영을 수행했다. 이 임무로 중국은 우주 탐사 분야에서 또 한 번의 기술적 성취를 보여줬고, 두 우주비행사는 엄청난 체력과 기술적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중국 우주 탐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특별한 우주비행사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우주를 향한 인류의 꿈과 도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역사 한 페이지 한 페이지다. 그리고 우주 탐험의 놀라운 여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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