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푹’ 꺼진 도심 보도블럭...보행자 2명 떨어져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2월 20일에는 갑자기 인도 보도블록이 땅 아래로 푹 꺼져 길을 걷던 두 사람이 아래 구덩이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버스 정류장 옆 인도가 갑자기 꺼졌고, 보행자 두 명은 보도블록과 함께 깊이 3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이들을 20분 만에 구조했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 바로 옆에는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한편, 용산구청과 공사 업체 측은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일단 사고 현장을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