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전날 ‘핼러윈’ 무질서 흔적...다툼과 사고 등 발생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11월 1일에는 전날 서양 축제일인 핼러윈이 지나가자, 이태원 거리 곳곳이 쓰레기장이 됐습니다.

핼러윈은 서양에서 유래한 축제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었습니다. 많은 인파 속 질서가 없어지며 사람과 차가 한 데 뒤엉키기도 했습니다. 이에 인근 경찰 지구대와 소방서는 밤새 비상에 걸렸습니다.

전날 아찔한 장면은 물론, 술 취한 행인들의 다툼과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밤사이 이태원에서 폭행과 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된 사람은 18명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