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한미 전작권 이양 연기...연합사 본부도 잔류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10월 24일에는 한미 양국이 전시작전권의 한국군 전환 시기를 또다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날 한미 양국 국방장관은 특정 시기를 못 박지 않고, 한국군의 능력이 갖춰질 때까지 전시작전권 전환을 연기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지도발과 전면전 발발 시 북한핵과 미사일에 맞설 한국군의 대응능력도 구비돼야 한다고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당시 한국군이 전시작전권을 넘겨받기로 했던 한미양국 합의는 최종 무효가 됐으며, 이에 따라 한미연합사 사령부는 용산에 잔류시키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