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10원 동전’ 녹여 팔아 20억원 챙긴 일당 검거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11월 18일에는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구리만 빼내 팔아 20억원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2006년 이전에 나온 구형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구리를 빼내 팔았습니다. 신형보다 크기가 크고 구리 함량이 높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이들은 동괴를 만들어 되팔아 매입 동전 가격에 두 배가 넘는 값을 받았고, 20억 원 가까이 수익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노 씨 등 2명을 한국은행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고, 동전 수거업자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