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하나 된 아시아’ 표현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9월 19일에는 이날부터 16일 동안 펼쳐진 인천 아시안게임의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개막식에는 88년 서울 올림픽 굴렁쇠 소년을 추억하는 굴렁쇠 소녀가 등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굴렁쇠소녀는 44명의 굴렁쇠소녀들과 함께 하나 된 아시아를 표현했습니다. 이후 애국가가 연주되면서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됐습니다.

이 대회는 지난 1986년과 2002년에 이어 우리나라가 3번째로 개최한 아시안게임이었습니다. 이전 대회들이 아시아의 중심으로 거듭난 우리나라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45억 아시아인을 하나로 묶어주는 ‘공감’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