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9호선 ‘신호기 이상’으로 운행 중단...한시간 넘게 운행 차질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9월 16일에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신호기기 이상으로 한 시간 넘게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날 오전 6시께 샛강역에서 발생한 신호기기 장애로 자동운행시스템이 마비되며, 전절운행이 일시 중단되었고, 이후에도 지연운행이 이어졌습니다.

신호 장애는 1시간여 만에 복구되었지만, 출근 시간 내내 열차 간격이 흐트러져 역마다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전차 표지판에는 열차가 지연된다는 소식이 표기되지 않는 등 열차 위치 등을 알려주는 전자 표지판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