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윤 일병 사망 원인 ‘구타에 의한 쇼크사’ 가능성 제기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8월 6일에는 윤 일병의 직접적인 사인이 구타에 의한 쇼크사일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윤 일병의 사망 다음 날 국방과학수사연구소가 실시한 부검 감정서에는 윤 일병의 사망 직후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구타를 당한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곳곳에 커다란 멍과 부종은 물론 흉강과 복강 등에서는 출혈이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부검 감정서를 분석한 법의학 전문가는 윤 일병의 직접적 사인이 군이 발표한 질식사가 아니라 심한 구타에 따른 쇼크사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