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보석 석방...위치추적기 부착 조건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특검에 대한 보석 허가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재판에 출석하며 증거인멸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와 보증금 5천만원을 보석 조건으로 걸었으며, 실시간 위치 추적을 위한 전자장치 부착, 주거 제한, 여행허가신고 의무 등도 부과했다. 박 전 특검은 지난해 8월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2014년 11월 3일∼2015년 4월 7일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원 등을 약속받고 8억원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다.
‘워라밸 시대’ 고민하는 기업들...속속 등장하는 ‘주4일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기업들의 주4일제 근무 도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워라밸 시대에 맞춘 기업들의 근로시간 단축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근로시간을 줄이거나 유연화해 구성원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결과적으로 생산성 증진과 회사 소속감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오는 22일부터 전사 상주근무 직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한다. 2주 단위로 평균 주 40시간의 근로시간을 채우면 1주차는 주 5일, 2주차는 주 4일 근무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주요 기업 가운데서도 이와 비슷한 '부분적 주 4일제'를 이미 도입한 곳이 있다. 삼성전자는 노사 협의를 거쳐 지난해 6월 월 필수 근무시간을 충족하면 매월 1회 금요일에 휴무하는 ‘월중휴무’ 제도를 신설했고, SK그룹은 2019년 SK텔레콤을 시작으로 주요 관계사에서 월 1∼2회 금요일에 휴무하는 주 4일 근무제를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5호선 김포·검단 연장노선 '검단에 2개 역 설치' 조정안 제시
인천시와 경기 김포시가 갈등을 빚어온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노선과 관련해 정부가 인천 검단신도시에 2개 역을 두는 것을 골자로 한 조정안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노선 조정 및 사업비용 분담 방안 등을 발표했다. 조정안의 핵심은 5호선 연장 노선이 검단신도시 아라동과 원당동 2곳의 역을 경유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인천시와 김포시의 주장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것이지만, 조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에서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발 가능성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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