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민생토론회 불참한 尹대통령…당정 갈등, 아직 국면 예단 어려워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이 22일 오전 예정됐던 5번째 민생토론회 일정에 돌연 불참했다. 새로운 방식으로 업무 보고를 겸한 국민과의 토론회에 지금까지 빠짐없이 참가해 진행까지 하며 애착을 보였던 만큼 이번 일은 매우 이례적으로 여겨졌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점을 불참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불편한 심기가 드러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현재로서는 당·대통령실 갈등이 확전 양상으로 비화할지, 봉합 국면으로 수그러들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에도 들어온 '북극 한파'...이번주 평일 내내 강추위

이번 주는 평일 내내 추운 날씨가 예상되고, 충남·호남·제주 등 서쪽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도 쏟아지겠다. 미국에서 기록적인 한파를 일으킨 '북극 한파'가 우리나라에도 쏟아져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북반구 대기 상층에는 몽골 서쪽과 베링해 쪽에 고기압이 각각 자리해 공기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것을 막고 있고, 우리나라 북동쪽엔 저기압이 자리했다. 이에 북쪽 찬 공기가 두 고기압 사잇길을 통해 한반도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한파는 수요일인 24일까지, 기온이 평년기온을 밑도는 추위는 금요일인 2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화·고다이라, 평창올림픽 경기장서 재회...올림픽 정신 드러내

평창올림픽 경기장서 6년 만에 재회한 이상화-고다이라 [사진/연합뉴스]
평창올림픽 경기장서 6년 만에 재회한 이상화-고다이라 [사진/연합뉴스]

이상화(34)와 고다이라 나오(37·일본)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경기장에서 재회했다. 이상화와 고다이라는 22일 오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나 '경쟁'과 '우정'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다시 드러내 보였다. 은퇴 후에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이어간 두 사람은 평범한 친구들처럼 서로를 반겼다. 이상화 강원 2024 공동 조직위원장은 뒤늦게 도착한 고다이라를 보고 활짝 웃었고, 둘은 가볍게 서로를 안으며 안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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