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김일성, 김정일 동상/위키미디어]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김일성, 김정일 동상/위키미디어]

10년 전 오늘인 2013년 12월 15일에는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의 고모 김경희가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에서 주요 인사가 사망하면 북한은 국가장의위원회를 구성하는데, 김경희 노동당 비서가 김국태 노동당 검열위원장의 사망에 따라 국가장의위원 명단에 여섯 번째로 이름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사망 당시 14번째 장의위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공식 서열이 높아진 셈입니다.

여기에는 김일성 주석의 직계를 의미하는 ‘백두혈통’이자 고모인 김경희의 위상을 더 높여 자신의 정통성을 훼손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였습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