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정부, 이·팔 사태 피해 민간인에 2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가자지구 병원 참사 현장서 소지품 챙겨가는 소녀(가자지구 로이터=연합뉴스)
가자지구 병원 참사 현장서 소지품 챙겨가는 소녀(가자지구 로이터=연합뉴스)

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충돌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민간인을 위해 200만 달러(약 27억 1,760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9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민간인을 돕기 위해 국제기구 등을 통해 2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간인 피해가 심화하며 국제사회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도 사태 해결 노력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美 항공사, 창가 좌석 우선 탑승 시행... “탑승시간 2분 축소”

미국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이 이용객들의 탑승 시간 단축을 위해 ‘창가 좌석 우선 탑승제’를 시행한다. 18일(현지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국내선과 일부 국제선의 이코노미클래스(일반석) 탑승에 ‘윌마’(WILMA) 방식으로 불리는 ‘창가 좌석 우선 탑승제’를 시행한다. 이는 창가 좌석 승객이 가장 먼저 탑승하고, 가운데 좌석, 통로 좌석 순으로 타는 방식이다. 단, 이코노미클래스를 함께 예약한 가족과 동행자는 같이 탑승한다. 유나이티드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4개 노선에서 이 방식을 시범 운영해 본 결과, 탑승 시간을 최대 2분까지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겨울 휴가철, 항공 여행객 급증으로 이착륙 지연이 잦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효율성 제고가 절실히 필요해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21~26일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 내외[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내외[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는 21일부터 26일 4박 6일간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정상이 양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순방에서는 정상 회담 및 포럼 참석 등의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들이 대규모 국내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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