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수술실 CCTV’ 오늘부터 시행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헌법소원 청구(서울=연합뉴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헌법소원 청구(서울=연합뉴스)

수술실 내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CCTV 촬영 의무화 등의 개정 의료법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이에 각 병원은 수술실 내부에 HD급 이상의 영상촬영이 가능한 CCTV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또 전신마취나 수면마취 등 의식 없는 환자를 수술할 때, 환자 또는 보호자가 요청에 따라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하고, 최소 30일 동안 보관해야 한다. 의료계에선 수술실 CCTV 설치가 보건의료인의 인격권과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해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환자단체에서는 촬영된 영상 보관이 ‘30일 이상’으로 짧고, 촬영을 거부할 수 있는 예외 조항이 많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조별리그 3차전, 바레인에 3-0 완승

이강인의 첫 출전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3차전에서 바레인을 3-0으로 꺾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이한범(미트윌란), 백승호(전북), 고영준(포항)의 골로 바레인을 3-0으로 이겼다. 앞선 두 경기에서 쿠웨이트에 9-0, 태국에 4-0으로 이기며 조 1위와 16강행을 확정 지은 황선홍호는 이번 경기까지 3전 전승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한국은 16강에서 키르기스스탄과 한국시간으로 7일 오후 8시 30분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을 다툰다.

러, 방북 계획 공표...'북러 정상 합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AFP=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AFP=연합뉴스]

유엔 총회가 열린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러시아 외무장관이 기자회견을 열고 방북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특히 ‘북러 정상 합의’로 방북 이유를 언급하며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23일(현지시간) “정상 간 합의에 따라 내달 평양을 방문해 북한과의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렘린궁도 북러정상회담 당일인 지난 13일 대변인을 통해 “오는 10월 양국 외무장관 회동이 예정돼 있다”면서 “정상들이 이에 대해 지시했으며 회동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한국 정부도 “러시아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었던 만큼 푸틴이 방북할 개연성이 있다고 본다”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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