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국토부, 추석 맞아 도로 확대 공급 등 ‘특별교통대책’ 시행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원활한 차량 소통 유도, 귀성 및 귀경객의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 교통사고 및 기상악화 대비 태세 강화 등 5가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갓길차로를 운영하는 등 도로 공급 용량을 확대하고 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고,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면제한다.

내일 이재명 영장심사... 친명 vs 비명계 대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심사)을 하루 앞둔 25일 당내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 대치가 더욱 가팔라졌다. 영장 심사 결과에 따라 당의 운명이 엇갈리기에 양측의 관심은 이 대표의 구속 여부에 집중되어 있다. 친명계는 이 대표 구속에 정당성이 없다고 강조하며 여론전으로 구속영장 기각의 당위성을 부각했다. 비명계는 현재 내홍과 혼란의 원인은 결국 이 대표의 ‘말 바꾸기’에 따른 것이라며 친명계에 책임의 화살을 돌렸다. 특히 비명계는 체포동의안 가결과 이 대표의 구속영장 심사를 계기로 확실하게 ‘방탄 정당’ 이미지를 털고 가야 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LH 철근누락, 벽식 구조 아파트에서도 확인

[사진/연합뉴스TV]
[사진/연합뉴스TV]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 사실이 대거 드러난 가운데 무량판이 아닌 벽식 구조 아파트에서도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LH는 이 사실을 알고도 입주 예정자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몰래 보강 공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누락된 철근은 원래 들어가야 하는 양의 70%에 달하는데, LH는 애초 철근 누락 규모를 ‘30%가량’으로 밝혔다가 이를 다시 ‘70%’라고 정정했다. 한편, LH는 이 과정에서 입주 예정자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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