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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 지도부 총사퇴... “체포안 가결에 책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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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이날 본회의 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체포동의안 가결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의원들은 이를 수용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원내대표가 당 지도부 최고위원의 일원으로서 의원들에게 부결 투표를 요청했다”라며 “(의원들을) 설득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런 설득에 따른 결론이 맺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책임이 있다고 스스로 판단해 사의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판매량 감소에 ‘보조금 확대’ 내주 발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밝힌 ‘전기차 보조금 확대’는 ‘대상은 유지하되, 한시적으로 액수를 늘리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부총리는 지난 20일 “최근 전기차가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하고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이 저조하다”라며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보조금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환경부 관계자는 “(보조금 확대는) 아직 집행되지 않은 보조금 예산을 활용해 연내 한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이 전기차 보조금 확대를 추진하는 이유는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가운데 전기차 판매량이 이전보다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북한, 방러 결과 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해야”

[사진/조선중앙통신.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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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0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6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가한 가운데 그의 러시아 방문 결과를 논의했다. 22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회의에서 “모든 분야에서 쌍무관계를 보다 활성화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건설적인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함을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각 분야의 협조를 다방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조로(북러) 해당 부문들 사이 긴밀한 접촉과 협동을 강화해 두 나라 인민의 복리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방문 결과 보고를 맡은 김성남 당 국제부장은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이 가지는 의의에 대해 분석하고 북러 관계 발전계획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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