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 ADEX’ 개막... 윤 대통령 “우리 방위산업 새 역사 쓰는 중”

한미 연합공중훈련...B-52H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 [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미 연합공중훈련...B-52H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 [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2023’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에 따르면 격년제로 열리는 서울 ADEX는 올해로 14번째다. 개막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는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며 “우리 방위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번 ADEX에서는 스텔스 전략폭격기 B-1B 랜서, F-22 등이 전시됐고,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여했다. 전시회는 오늘부터 엿새 간 진행되며, 21일과 22일 이틀간은 일반인도 관람이 가능하다.

“소포가 배달됐습니다”... 우체국 사칭 피싱 메일 주의

최근 우체국을 사칭한 피싱 메일이 급증하고 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오늘(17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가 피싱 메일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우체국 소포 배송을 사칭하는 유형이 대부분이며, 메일에 링크를 포함해 배송료·보관료·벌금 등의 명목으로 결제를 유도하는 유형도 있다. 그러나 우체국은 배송·반송 등을 이유로 수취인에게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우정사업본부는 강조했다. 이어 ‘귀하의 소포가 배달되었습니다’, ‘당신의 소포는 오늘 반환될 예정입니다’ 등의 제목과 함께 링크를 첨부하는 메일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싱 메일 피해 예방을 위해 본인이 구매한 물품이 맞는지 구매 내역을 확인하고 출처가 불명확한 링크는 클릭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김재열 국제빙상연맹회장, 역대 12번째 한국인 IOC 위원 선출

역대 12번째 한국인 IOC 위원에 선출된 김재열 ISU 회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역대 12번째 한국인 IOC 위원에 선출된 김재열 ISU 회장[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재열(5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 위원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OC 141차 총회의 신규 위원 선출 투표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 반대 1표로 신규 위원에 뽑혔다. 김 회장은 이기붕(1955∼1960년), 이상백(1964∼1966년), 장기영(1967∼1977년), 김택수(1977∼1983년), 박종규(1984∼1985년), 김운용(1986∼2005년), 이건희(1996∼2017년), 박용성(2002∼2007년), 문대성(2008∼2016년), 유승민(2016∼2024년), 이기흥(2019년∼) 위원에 이은 역대 12번째 한국인 IOC 위원이 됐다. 유승민, 이기흥 위원과 더불어 김재열 위원까지 한국인 IOC 위원 3명 시대가 열린 가운데, 대한체육회는 스위스 로잔에 연락 사무소를 열 예정이다. 로잔은 IOC 본부 등 여러 스포츠 기구를 거느린 스포츠 수도로, 로잔에 연락 사무소가 생기면 우리나라 대한체육회가 여러 국제 스포츠 기구와 더 긴밀하게 소통할 계기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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