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금융당국, 비상 점검 체계 가동... 2금융권 고금리 상품 만기에 조치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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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고금리 예·적금 상품들의 만기 도래가 이번 주 본격 시작함에 따라 금융당국이 과도한 재유치 경쟁을 막기 위한 비상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 18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저축은행의 5~6%대 고금리 예금 상품들의 만기 도래가 이번 주부터 본격 시작됐다고 밝혔다. 저축은행권의 고금리 예금들의 만기 도래는 올해 말까지 집중적으로 몰려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고금리 예금 만기 및 재유치 현황과 금리 수준을 일 단위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가동한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달부터 은행권의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돕기 위해 은행채 발행 한도를 폐지하기도 했다.

중학생이 중년 여성 납치 후 성폭행... 협박에 절도까지

중년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중학생이 검찰로 넘겨졌다. 18일 충남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강도강간, 강도상해, 성폭력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도로교통법 위반, 절도 등 혐의로 중학생 A(15)군이 구속 송치되었다. A군은 지난 3일 오전 2시께 논산 시내에서 술에 취해 귀가 중이던 40대 여성 B씨에게 접근해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고 태운 뒤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군은 휴대전화로 B씨를 촬영하며 협박하고, B씨의 소지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당일 경찰에 긴급 체포된 A군은 훔친 오토바이를 무면허로 몰며 범죄 대상을 찾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3-2024 프로농구, 21일 개막 예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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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곧 개막한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는 오는 21일 막을 올려 내년 3월 31일까지 5개월여 동안 정규리그 열전에 들어간다. 프로농구 10개 팀이 6라운드로 54경기를 치르고 내년 4월부터 플레이오프를 시작하는 등 경기 방식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각 팀 에이스의 이적, 연고지 변경 등에 변화가 많았다. 한국 남자 농구는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저 성적인 7위에 그치기도 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대표팀의 부진은 누구 한 사람이 아닌 전체적인 잘못인데, 해법을 못 찾고 있는 게 아쉽다”라며 “현장에선 최선을 다해 팬들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는 것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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