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안철수, “이준석 오만방자... 제명 요청”

기자회견 하는 이준석 전 대표[연합뉴스 제공]
기자회견 하는 이준석 전 대표[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오늘(16) 이준석 전 대표에 관해 “내부 총질로 당을 망치고 있는 응석받이 이준석 제명을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명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는 당과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가 낮아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이렇게 된 데는, 그동안 오직 당에 대한 총질만 일삼아 온 이준석이 일조한 것도 사실”이라며 “이제 해당행위자 응석받이 이준석을 제명하고 품격 있는 정당과 정당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지난 14일부터 이 전 대표의 제명 징계 관련 온라인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는 “안철수 의원이 총선 패배의 선봉장이 되려는 것 같다”며 “서명운동 열심히 해서 선거에 필요한 개인정보 많이 모으라”고 비꼬았다.

인공눈물... 내년 건보 적용 안 해 최대 10배 가격

건강보험 당국이 인공눈물의 90%가량을 차지하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급여 축소 결정을 내려, 내년부터 인공눈물 가격이 최대 10배가량 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는 생체 내부에서 기인하는 ‘내인성 질환’에만 조건부로 적정성을 인정했다. 이는 수술 후나 외상, 렌즈 착용 등에 의한 외인성 질환에는 급여 적정성이 인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외인성 환자가 현재 안구건조증 등을 이유로 점안제를 처방받을 경우 약 4,000원에 1회용 점안제 60개가 들어있는 한 박스를 구매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최대 10배 가까이 비싸질 것으로 예측된다.

윤 대통령, 참모진에 “국민·현장·당정 소통 더 강화” 지시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민 소통과 현장 소통, 당정 소통을 더 강화하라고” 참모진에게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은 늘 현장에서 지역에서 유권자들을 대하기 때문에 그만큼 민심을 빨리 전달받는다”며 “당정 소통 강화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부터 각 부처 장관이 소관 분야별로 민생 물가를 면밀하게 점검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관계 부처가 모여서 종합 대책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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