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푸틴, 베이징 방문.... 시진핑과 정상회담 시작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사진/연합뉴스 제공]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사진/연합뉴스 제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일대일로 정상포럼 개막식을 마친 뒤 별도 회담에 들어갔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과 모두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온 중국과 러시아는 이번 전쟁 발발 이후 친(親)이스라엘 행보를 보인 미국 등 대부분 서방 국가들과는 다른 목소리를 내왔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사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데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관측된다.

‘SM 공개매수 방해 의혹’ 카카오 임직원 구속심사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 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임직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8일 밝혀진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강모씨,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이모씨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천400여억원을 투입,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또한 법원 출석 중 받은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바로 영장심사 법정으로 발길을 향했다.

‘이재명 법카 의혹’ 공익 신고자, 국감 출석 무산돼

조명현과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조명현과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공익 신고한 제보자가 19일로 예정된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하려 했으나 민주당의 반발로 무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 회의에서 공익신고자 조명현 씨를 국민권익위원회 국감의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의결했다. 그러나 민주당 측에서 정치적 공방으로 흐를 가능성을 우려해 강력히 반발하자 결국 출석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처음으로 얼굴과 실명을 공개한 조 씨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무엇이 두려워 국감 참고인으로 나가는 것을 기필코 뒤엎어 무산시키는 것이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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