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추가 기소... 대북 송금은 수원지검에 재이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연합뉴스 제공]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위증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번 정부 들어 4번째 기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공직선거법 재판에서 증인에게 위증을 교사한 혐의로 어제(16일) 이 대표를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18년 12월 22∼24일 김 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해 과거 자신의 '검사 사칭 사건'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자신이 주장하는 대로 증언해 달라고 요구해 위증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은 기존에 수사를 진행했던 수원지검으로 재이송해 보강하기로 했다.

한국 볼링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금 4개·은 4개·동 2개

한국 볼링 대표팀이 2023 국제볼링연맹(IB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정다운(대전광역시청), 가윤미(용인시청), 김형미(곡성군청), 백승자(구미시청), 홍해니(서울시청)로 꾸려진 여자팀은 15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트 볼링 스포츠 클럽에서 열린 5인조 팀전 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경민, 오병준(이상 인천교통공사), 김동현, 백승민(이상 광양시청), 박경록(울주군청), 원종혁(성남시청)으로 꾸려진 남자 대표팀은 은메달을 땄다. 이로써 전날 여자 3인조 전 우승, 지난 12일 남자 2인조 1, 2위, 여자부 개인전 1위 등 도합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동훈 장관 집 앞 흉기 두고 간 40대 구속

영장심사 마친 한동훈 장관 협박 남성[연합뉴스 제공]
영장심사 마친 한동훈 장관 협박 남성[연합뉴스 제공]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흉기를 두고 간 혐의를 받는 남성이 어제(16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 홍 씨를 상대로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홍 씨는 법정에 출석하며 “지금 제 모습이 앞으로 한동훈 장관의 미래 모습입니다”라고 말했고, 한 장관 자택 앞에 흉기를 두고 간 이유를 묻는 말에는 말을 아꼈다. 또 경찰조사에서 “2년 넘게 나를 괴롭히는 권력자들 중 기억나는 사람이 살고 있는 집에 찾아가 심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한 장관 집 주소를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홍 씨는 지난 11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장관 아파트 현관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간 혐의(특수협박·특수주거침입)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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